'라디오쇼' 임채무 "이름, 아빠가 작명소에서 5000원 내고 지어주셔"
2020. 05.04(월) 11:29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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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라디오쇼'에서 배우 임채무가 자신의 이름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임채무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임채무는 자신의 이름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1973년도에 MBC 공채 시험을 봤다. 나를 뽑은 감독이 이름을 바꾸라더라. 예명을 쓰자고 했다"라며 "근데 나는 배우를 안 하는 한이 있어도 바꾸지 않는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빠가 지어주신 이름이다. 공무원 출신이신데 어려운 시기에 작명소에서 5000원을 내고 지어주셨다"라며 "이름을 바꾸는 것은 아빠에 대한 배신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본명으로 데뷔할 거라고 고집을 피웠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DJ 박명수는 "원래 어떤 이름으로 바꾸려고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임채무는 "임채권으로 바꿨으면 이 정도 성공 못 했을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쿨FM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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