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故 구하라 친오빠, 청원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2020. 04.01(수) 10:37
실화탐사대
실화탐사대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故(고) 구하라의 친오빠가 '구하라 법'을 청원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공개된다.

1일 방송되는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故 구하라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파를 탄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4일 스물여덟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로부터 넉 달 뒤,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이 '실화탐사대'를 찾아왔다. 그는 20여 년 전 자식을 버린 친모가 나타나 동생의 유산을 가져가려 했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그룹 카라의 멤버로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오빠가 조심스럽게 꺼낸 그의 가족사는 충격적이었다. 구하라가 어린 시절 엄마는 집을 나갔고, 이 때문에 아빠는 극단적인 선택도 했다. 당시 11살이었던 구호인은 그때의 상황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20여 년 뒤 동생의 장례식장에 찾아온 친모는 휴대전화로 무언가 녹음하고 있었다. 이후 나타난 친모는 법과 변호사를 앞세워 딸 구하라가 남긴 유산의 절반이 자신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구하라의 친모는 이미 2006년 친부와 이혼하고 친권까지 포기한 상황이었다.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할 때도 친모는 연락 한번 없었다. 이에 구호인은 자식을 버린 부모의 상속권을 박탈할 수 있도록 법을 바꾸기 위해 일명 '구하라 법'을 청원 게시판에 올렸다. 그가 동생 구하라의 이름으로 법을 바꾸려고 한 이유는 이날 밤 10시 5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박상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구하라 | 실화탐사대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