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츄얼 BJ 노예계약 실태, 미성년자에 '빨간약' 협박(실화탐사대) [TV나우] |
| 2026. 06.18(목) 2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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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화탐사대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실화탐사대' BJ 노예계약 실태에 대해 파헤쳤다. 18일 저녁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BJ 노예계약에 대해 조명했다. 1인 미디어 전성시대, 수많은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는 BJ는 많은 청춘들의 선망을 받는 직업이다. 인생을 바꿔주겠다는 한 엔터테인먼트의 제안을 받고 사인을 마친 순간 노예로 전락했다는 BJ들이다. 이를 거부할 시 사회 초년생이 거부하기 힘든 수천 만원의 위약금이 발생했다. 버츄얼 BJ에게도 해당됐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아도 캐릭터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적다 보니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고가의 장비가 없어도 스마트폰이나 캠으로 가상의 자아를 구현하는 시대. 이들을 위한 캐릭터 상점까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었다. 버츄얼 방송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고가의 캐릭터를 갖고 싶어한다. 하지만 미성년자의 경우 캐릭터 구입부터 만만치 않았다. 이를 악용해 접근하는 성인들이 있었다. 다솜(가명) 씨는 만 18세에 소속사와 계약했다. 팬이라던 소속사 대표는 계약 이후 본색을 드러냈다. 다솜 씨는 "대표가 '하고 싶다'고 했다"면서 성관계를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솜 씨는 "본인이 틈날 때마다 그런 (성적인)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하지만 다솜 씨는 한 번 도 불만을 제기할 수 없었다. 버츄얼 BJ에게 치명적인 일명 '빨간 약' 때문이었다. 버츄얼 BJ '르으미'는 "버츄얼 방송이라는 것은 현실이라기 보다 가상에 존재하는 하나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마치 성우와 같은 존재라고 봐주시면 된다. 그러다 보니까 가상 인물의 실제를 노출하는 '빨간 약'은 그 캐릭터에 대한 몰입을 해치기 때문에 버츄얼 BJ에게는 치명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버츄얼 회사들은 실제로 사업자등록도 안 돼 있는 유령회사에 가깝다. 실제로 해당 업체의 사업자 등록번호를 조회해보니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지난 1월 폐업한 제주도의 한 카페인 것으로 확인됐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실화탐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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