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영원한 오빠, 가수 전영록이 놀라운 동안으로 '아침마당'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전영록이 출연했다.

이날 전영록은 검은 후드 티셔츠에 모자를 쓴 모습으로 등장했다. 전영록 나이는 1954년생, 2020년 기준 69세지만, 전영록의 의상은 20대 뮤지션을 방불케 하는 감각적인 패션이었다.

이에 MC들은 "전영록 아들이 나온 줄 알았다. 30년 전 한창 활동하실 때 모습 그대로"라고 감탄했다.

패널인 김학래 역시 "내가 봐도 아주 어리게 보인다. 거기다 모자까지 그렇게 쓰고 옷도 이따위도 입으니까 그렇지"라고 농담했다. 그러자 전영록은 "이따위로 입으면 좀 젊어질 것 같아서다"라고 농담하며 웃음을 안겼다.

김학래가 전영록에게 이처럼 막역한 농담을 던질 수 있었던 이유는 두 사람이 친구이기 때문이었다. 김학래는 "동갑이다. 이홍렬도 친구"라고 말했고, 전영록은 "사랑하는 친구"라고 말하며 김학래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출연진은 두 사람이 동갑이라는 말에 놀라워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아침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