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콘택트' 박미선·이경실, 진심 가득한 30년 우정 [TV온에어] |
| 2020. 03.10(화) 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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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콘택트 |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아이콘택트'에서 코미디언 빅미선과 이경실이 과거 사절부터 이어진 30년 우정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9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박미선이 눈맞춤 신청자로 등장해 이경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미선은 오랜 우정을 이어온 이경실에게 눈맞춤을 신청했다. 그는 이경실에 대해 "MBC 장수 예능프로그램 '세바퀴' 단체 톡방이 있다. 이경실은 굉장히 강하고 애정 표현에 적극적인 사람이다"라며 "조금 덜해도 되는데 너무 잘해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친한 동생들보다 친한 언니들이 많다. 내가 장녀라서 언니들을 좋아한다. 문득 이경실이 생각나더라"라며 "이 언니한테 내가 너무 못 한것 같다.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언니에게 표현하지 못한 미안함이 있다"고 털어놨다. 박미선은 "이경실과 눈맞춤은 처음이다. 할 수 있을까 싶다. 한 번도 속 이야기는 한 적이 없다"라며 "30년 넘게 알고 지내다 보니 이 언니한테 미안함이 크다. 이럴 기회가 아니면 죽을 때까지 속마음을 이야기를 못할 것 같아서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두 사람은 눈맞춤방에 마주 앉았다. 박미선과 이경실은 블라인드가 열리고 서로를 보자마자 웃음을 터뜨렸다. 이경실은 "내가 웃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가만히 봐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미선은 이경실에 대해 "빵에 비유하자면 바게트 빵 같은 사람이다. 겉은 딱딱한데 안은 부드럽다"라며 "잘라 봐야 안다. 그냥 딱딱하거나 독하지만은 않다"라고 전했다. 이경실은 어떻게 지냈냐는 박미선의 질문에 도인 같이 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음의 끈을 놓아버리면 안 될 것 같았다. 살아있는 것을 느끼기 위해서 여행을 다니면서 살았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이경실은 박미선에 대해 "박미선은 모자람이 없는 아이다. 버릴 게 없는 동생이다. 버릴 건 진짜 똥밖에 없다"라며 "박미선은 2018년 6월 16일에 연남동 중국집에서 만나고 안 만났다. 더 자주 못 만난 게 나 때문일 것 같다"고 털어놨다. 서로를 마주 본 두 사람은 서로의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박미선은 이경실에게 "언니가 힘들 때마다 같이 있어주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미안했다. 내가 사는 게 너무 바쁘고 챙겨야 할 사람이 많아서 마음은 있지만 곁에 있어주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경실은 "오히려 내가 더 미안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을 것 같다. 너나 다른 애들이나 곤란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라며 "너를 보면 또 다른 나를 보는 것 같았다. 언제부턴가 동반자 같은 느낌이 들었다. 네가 정말 대견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박미선과 이경실의 눈맞춤 도중 몰래 온 반가운 손님으로 선우용여와 조혜련이 등장했다. 오랜만에 만남을 가진 네 사람은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조혜련은 출연 계기에 대해 "박미선 언니가 우리를 소환했다. 박미선 언니가 이경실 언니에게 다 말하지 못한 것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먼저 이경실에게 "나는 이경실 언니한테는 항상 혼나는 이미지다. 내가 일본식 장아찌 요리를 잘 못한다. 어떻게 할지 몰랐는데, 언니가 어떻게 알았는지 버리지 말라고 하더라. 마음속으로 많이 나를 생각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박미선은 선우용여를 향해 "내가 어느 날 선우용여의 손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여배우 손이 이렇게 망가져 있을 줄은 몰랐다. 너무 고생하고 힘들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라며 "손을 보면서 이제 편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를 들은 선우용여는 "역경이 오는 게 참 좋은 것 같다. 나를 깨닫게 해 준다"라며 "이경실은 앞으로 더 좋은 일만 생길 것"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이경실은 매달 정기 모임을 제안했다. 세 사람은 너무 좋다며 이를 받아들였다. 네 사람은 '세바퀴' 모임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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