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흡했던 첫경기… 문수인은 '핸섬타이거즈'의 한줄기 빛 [TV온에어]
2020. 01.11(토) 06:48
핸섬타이거즈
핸섬타이거즈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문수인이 '핸섬타이거즈'의 한줄기 빛으로 떠올랐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이하 '핸섬타이거즈')에서는 감독 서장훈의 계획으로 시크릿 경기를 뛰게 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0명의 멤버들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 입성해 감독 서장훈과 매니저 조이를 만났다. 멤버들은 관중석을 가득 채운 사람들을 보고 놀랐다. 이어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으러 갔다. 서장훈은 "체력이 힘들 것이다. 경기 끝나면 다 울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장훈은 팀명 핸섬타이거즈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이 호랑이다. 호랑이처럼 뛰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호랑이띠다. 내 정체성은 타이거즈에 살짝 있다"고 덧붙였다.

첫 상대는 서장훈의 모교이자 중등농구 최강자 휘문중학교 선수들이었다. 중학생이 아닌 듯한 피지컬을 보고 멤버들은 "다 중학생이 맞냐"며 근심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특별히 내가 초대했다"며 "오늘은 실력을 보기 위해서니까 알아서 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키 192cm인 문수인의 활약이 대단했다. 문수인은 연예인 농구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는 실력자였다. 그는 투입되자마자 6점을 따내며 휘문중학교 선수들을 당황케했다.

문수인은 연이어 인사이드 플레이를 통해 활로를 뚫어줬다. 특히 3쿼터에는 휘문중학교 선수 상대로 앵클 브레이크(상대 중심을 완벽히 무너뜨리는 기술)를 성공시키며 팬들은 물론 서장훈 감독의 탄성을 자아냈다.

문수인의 맹활약은 이어졌다. 서장훈 감독은 체력이 떨어질 법한 4쿼터에도 교체시키지 않을 정도로 첫경기부터 문수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서장훈 감독은 문수인에 대해 "선수 출신이 아닌데 저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며 감탄했다.

'핸섬타이거즈'는 문수인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66대 88로 패했다. 문수인은 홀로 20점이 넘는 득점을 기록했지만 '핸섬타이거즈'의 부진으로 그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코트 속 활약이 기대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SBS '핸섬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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