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안준영 PD 구속, 法 "혐의 상당 부분 소명"
2019. 11.06(수) 00:02
안준영 PD
안준영 PD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에 휩싸여 영장 실질 검사를 받은 안준영 PD가 구속됐다.

5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명재권은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안준영 PD와 CP 김 모씨에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명재권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본 건 범행에서 피의자의 역할 및 현재까지 수사 경과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했다.

또한 그는 함께 구속 영장이 청구된 제작진 및 연예기획사 관계자 세 명 중 한 명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을 면한 나머지 두 명에 대해서는 "피의자가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고 있고, 피의자의 지위와 관여 정도, 증거수집이 돼 있는 점, 주거 및 가족관계 등에 비춰 한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프로듀스X101'은 그룹 엑스원(X1) 데뷔조를 판가름하는 최종회가 방송된 뒤 온라인을 통해 문자 투표가 조작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시청자들은 진상규명회를 꾸려 Mnet 소속 제작진과 관계 기획사들을 고소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7월 31일, 8월 12일, 지난달 24일 등 CJENM 사무실을 여러 차례 압수 수색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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