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시은♥진태현, 시설 지원→입양까지 '제주도 천사 부부' [종합] |
| 2019. 10.28(월) 1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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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을 입양한 박시은, 진태현 부부 |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후원해 온 시설 딸을 입양했다. 네티즌들은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28일 박시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진태현, 그리고 한 여성과 함께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20대 초반의 이 여성은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최근 입양한 대학생이다. 박시은은 딸의 이름이 세연이라고 공개했다. 세 사람의 인연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그 해 8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난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현지 보육원인 천사의 집에서 세연 양을 처음 만났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세연 양과 이들 부부는 현재까지 이모와 삼촌의 관계로 계속해서 인연을 맺어오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천사의 집 측은 28일 티브이데일리에 "2015년, 제주도에 방문한 두 분이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셔서 시설 방문을 요청하셨다"며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하면서, 시설에 지원도 많이 해주셨다. 이후로 1년에 적어도 3~4번은 방문하셨다. 그렇게 지내다 세연이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시설 측 관계자는 "세연이가 대학 진학 과정에서 고민할 때도 진태현 부부의 집에 거주하면서 면접을 보곤 했다. 이후로 세연이가 서울로 올라가 지내게 됐고, 진태현 부부와 함께 이모 삼촌 관계로 지내다 딸이 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입양 소식이 포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되자 소속사를 통해 "당연한 일인데 부끄럽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날 티브이데일리에 "두 부부가 '자연스러운 일인데 화제가 되니 부끄럽다'고 말하더라"며 "세연 양이 부부의 호적에 오르게 됐다. 오래 생각한 부분이고, 긴 시간 동안 이모 삼촌으로 알고 지냈기 때문에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절차였다고 한다. 두 사람의 선택에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세연 양 외에도 다른 아이들과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을 서울 자택으로 초대해 재우기도 한다는 것. 세연 양은 보육원 아이들 중 가장 맏이다. 부부는 세연이가 서울 집에 머물며 입시를 준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시은은 SNS를 통해 "유아 때도 10대 때도 부모가 필요하지만, 우리 세연이에게는 안타깝게도 훌륭한 보육원 선생님들말고는 부모와 함께 살아봤던 시간이 없다. 이제 20대부터는 함께 걸어 갈 엄마 아빠가 되어주려고 한다. 가족은 10대 20대 30대 죽을때까지 필요한 그런 존재"라고 소감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박시은, 진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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