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새' 이동우, 부성애 "자식 대신 아프고 싶은 게 부모" [TV온에어] |
| 2019. 09.23(월) 0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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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운 우리 새끼 |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미운우리새끼' 코미디언 겸 연극배우 이동우가 자식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과 김경식, 이동우가 피지 여행을 떠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우는 딸 지우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동우는 딸이 갓난아기일 때 변이 잘 나오지 않아 마음고생을 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동우는 "지우가 어릴 때 변을 못 보더라.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선천성 거대 결장증'이 의심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선천성 거대 결장증은 장의 일부분에서 변이 막혀 내려가지 못하는 병이다. 이어 이동우는 "병원에서는 수술을 하자고 했는데, 막힌 부분 장을 자르고 이어 붙이는 큰 수술을 하자고 했다. 그래서 하루 이틀 더 기다려볼까 하는 생각으로 아내가 약국에 가서 유산균 약을 사러 갔다"며 "그때 약사가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가 무엇을 먹느냐라고 물었고, 아내가 식사 내용을 말하자 새로 식단을 짜줘서 그대로 먹고 바로 변이 나오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경식은 "아이들 키우다 보면 그런 일이 많다. 특히 첫째일 경우에 그런 경험이 많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수홍이 응수하자 김경식은 "너는 모르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우는 "병원에 가보면 아이가 아파서 속이 타들어가는 부모들이 많이 보인다. 아이가 힘들 때는 '내가 대신 아팠으면'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스스로 눈이 안 보이는 게 힘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때 한 가지 생각을 하면 그런 우울한 생각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그 생각에 대해 이동우는 "지우 대신 나다. 그런 생각만 하면 1초 만에 두려움이 사라진다. 애들을 키우면서 부모 마음을 알겠다"라고 답했다. 이동우의 말이 끝나자 지우는 이동우의 손을 꼭 잡아 애틋함을 표현했다. 이동우의 부성애는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공감할만한 내용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동우와 딸 지아가 보여주는 정서적 공감이 뭉클함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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