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핑크스 고양이 미스터리, 유기된 이유 '오리무중' (TV 동물농장) |
| 2019. 08.11(일) 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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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동물농장 |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TV 동물농장'에서 주인 없이 유기된 스핑크스 유기묘가 소개됐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스핑크스 유기묘의 상황을 파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파트 단지에서 떠돌던 스핑크스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스핑스크 고양이는 거리를 떠돌며 경계하는 눈빛을 보였다. 먹이로 고양이를 유인하자 오랜 시간 굶주린듯 허겁지겁 식사를 했다. 한 주민은 직접 사료를 주며 말을 걸자 스스로 차 밑에서 나와 제작진의 냄새를 맡으며 사람의 손길을 그리운 듯이 몸을 내맡겼다. 일주일 간의 떠돌이 생활을 마치고 안전하게 구조됐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스핑스크 고양이를 진단한 의사는 "한 3살에서 5살 사이로 보인다. 중성화가 된 수컷으로 보인다. 혈액상에서 문제는 없으나 몸의 염증 수치가 높다"며 "피부 상태로 보면 꽤 오랜 시간 밖에서 떠돌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스핑크스 종 자체가 실은 희귀하다"고 밝혔다. 스핑스크 종 자체가 희귀한 품종묘라 일부러 유기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스핑크스의 전단지를 붙이며 주인을 찾았다. 그러나 주민들의 전언에 의하면 "두 마리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한 마리는 유기묘 센터로 갔고, 한 마리는 아파트를 떠도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에 유기묘 센터 직원은 "7월 16일 민원 전화가 들어왔는데 앞 집에 있는 고양이 같다며 유기견 센터로 연락이 왔었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집에 찾아갔으나 반응이 없었다. 제작진은 미리 구조된 스핑스크 고양이와 대면을 시켰으나 서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 두 고양이 사이의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 이에 두 고양이 사이의 가족관계 여부를 확인했으나 불일치했다. 이와 관련 수의사는 "스핑크스를 키우는 분들이 같은 묘를 키우는 경우가 많다. (두 마리의) 주인이 따로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른 주민은 "118동에 사는 주인이 혼자 고양이 4마리를 키우다가 어느 날 부터인가 사람의 출입이 없었다. 그런데 악취가 나서 사람이 죽은 게 아닌가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답했다.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은 "고양이를 많이 키운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사람의 흔적은 없었고 고양이 똥만 있었다. 사람이 급하게 떠난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 전문가는 "주인이 어려운 상황이 있어서 방치 혹은 유기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추정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TV 동물농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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