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최정우·이덕희·최성재·윤소이, 최승호 유학 두고 갈등 [종합]
2019. 08.09(금) 20:41
태양의 계절
태양의 계절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태양의 계절' 최정우, 이덕희, 최성재, 윤소이가 최승호의 유학을 두고 갈등을 벌였다.

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지민(최승호)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태준(최정우)은 최광일(최성재)에게 "너는 오태양(오창석)의 아들을 평생 보고 살 자신이 있냐. 지민이를 볼 때마다 오태양이 생각나서 견딜 수가 없다"며 "지민이를 유학보내라"고 이야기했다. 최광일은 착잡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반박하지 못했다.

이어 최태준은 장정희(이덕희)에게도 자신의 뜻을 밝혔다. 장정희는 "갑자기 왜 그러냐"라고 당황해하면서 "광일이가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태준은 "지민 엄마는 여기 있고 지민이만 보낼 것"이라며 맞받아쳤다. 장정희는 "안 된다. 아직 지민이는 어리다"며 반대했다.

장정희의 말을 듣던 최태준은 "요즘 광일이가 왜 힘들어 하는 줄 아냐. 지민 엄마한테 옛날 남자가 있다더라"며 "그런데 아직도 그 남자를 못 잊은 것 같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정희는 "그래서 광일이가 힘들어했던 거냐"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태준은 "당신도 광일이가 지민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않냐"며 "둘의 관계가 회복될 것 같지 않으면 이혼을 시키자"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제야 최태준의 의도를 파악한 장정희는 머리를 부여잡으며 고통스러워했다.

또한 최태준은 "지민 엄마는 지민이를 절대 유학 보내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지민이 엄마로부터 지민이를 떼 놓을 수 있게 당신이 도와달라. 우리 선에서 해결을 하자"고 덧붙였다.

최광일은 지민과 대화를 나누며 유학을 갈 수 있지만, 혼자 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최광일은 지민에게 윤시월(윤소이)이 일을 잘하기 때문에 회사에 있어야 한다며 혼자 유학을 가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지민은 마지못한 표정으로 이 사실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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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준과의 대화를 끝내고 거실에 앉아 있던 장정희는 "옛 남자를 못 잊으면 우리 광일이는 어떻게 하란 말이냐. 네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때 윤시월이 들어왔다. 장정희는 자신의 방으로 가려는 윤시월을 붙잡고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 장정희는 윤시월에게 "지민이를 미국으로 유학 보낼까 한다. 학교와 집도 알아봤다"고 말했다. 윤시월은 "제가 준비한대로 진행해도 되냐"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자 장정희는 "그럴 필요 없다. 대학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입시 컨설팅을 받은 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정희는 지민과 함께 유학을 가겠다는 윤소이에게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장정희는 "네가 가면 회사는 어떻게 되냐. 살림을 해 줄 가정부와 지민이의 공부를 도와 줄 현지 선생님을 구할 거니까 지민이 걱정은 하지마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윤시월은 "그렇다고 지민이를 혼자 보낼 수는 없다. 같이 가게 해달라"고 재차 부탁했다. 이에 장정희는 분노를 억누르며 "지금 네 눈에는 네 아들만 보이냐. 나는 하루하루 망가져가는 불쌍한 내 아들 광일이가 눈에 밟힌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 말을 들은 윤시월은 눈물을 글썽였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태양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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