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연' 박하선 손글씨·내레이션 '손지은 다이어리' 화제
2019. 08.07(수) 17:36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 손지은 다잉러ㅣ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 손지은 다잉러ㅣ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이 직접 쓴 다이어리를 통해 짙은 멜로의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방송 중인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 이하 '오세연')은 출구 없는 사랑에 빠진 어른들의 이야기를 담은 격정 멜로로, 네 남녀가 인생이 송두리째 뒤흔드는 사랑에 빠지는 과정부터 이로 인한 희열과 고통을 담아낸다.

사랑에만 집중한 멜로 장르를 기다려 온 시청자들은 '오세연'이 선사하는 멜로 감성에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탄탄한 대본이 만들어낸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이를 높은 싱크로율로 그려내는 배우들의 연기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인물인 손지은을 연기하는 배우 박하선의 활약이 눈에 띈다. 박하선은 그토록 싫어하던 금단의 사랑에 서서히, 깊숙이 빠져들어가는 손지은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손지은(박하선)의 시점이 반영된 내레이션은 그가 처한 상황의 이해를 돕는다.

이와 함께 박하선이 직접 쓴 손글씨로 만든 '손지은 다이어리'도 '오세연' 팬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매주 네이버TV,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손지은 다이어리'는 한 주 동안 진행된 이야기 중 손지은의 생각을 가장 잘 반영한 대사를 박하선이 직접 읽고, 써서 만든 영상 콘텐츠다.

방송 첫 주, '손지은 다이어리'에는 "어떤 불꽃은 축제가 되고, 어떤 불꽃은 재앙이 된다. 모든 사랑이 불꽃같이 뜨거운 것은 아닌 것처럼"이라는 대사를 인용해 불꽃같은 사랑에 빠질 손지은의 앞날을 예고했다.

손지은과 윤정우(이상엽)의 만남 초기에는 "그 사람의 문자 한 통에 심장이 뒤고 귓불이 빨개졌다. 나에겐 남편이 있고, 그에게는 아내가 있는데 말이다"라며 윤정우에게 조금씩 빠져가는 손지은의 조심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윤정우와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졌을 때는 "우리는 지금 썸일까. 불륜일까"라며 혼란스러워 했고, 혹독한 대가를 알면서도 마음을 접지 못하고 윤정우와 사랑을 나눴을 때는 "알고 있다. 불륜의 대가는 훨씬 더 혹독할 거라는 것을"이라고 자책했다.

이어 윤정우가 친구 노민영(류아벨)의 남편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처음으로 친구 옆에 있는 그를 봤다. 우리가 정말 사랑을 했던 걸까. 내가 당신을 단 한 번이라도 가졌던 적이 있기는 있었을까"라며 손지은의 아픈 마음을 전달했다.

'손지은 다이어리'에 듬뿍 담긴 손지은의 감정은 그를 연기하는 박하선의 손글씨, 목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이 더해져 영상을 보는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이처럼 드라마 외적으로도 멜로 감성을 이어가고 있는 '오세연'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손지은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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