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스캔들 엇갈린 반응 "이해할 수 없다"vs"과거 해결된 일"
2019. 08.07(수) 15:49
케빈 나
케빈 나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프로골퍼 케빈 나가 전 약혼녀와의 과거 손해배상 소송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대중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아내의 맛')에는 케빈 나의 출연이 예고됐다.

방송에서는 케빈 나 부부의 등장을 그리며 앞으로 출연진으로 합류할 것을 알렸다. 그러나 방송 이후 케빈 나의 과거 손해배상 소송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누리꾼의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2014년 케빈 나는 전 약혼녀로부터 약 5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기 때문. 당시 약혼녀 A씨는 "한 결혼 정보 회사에서 만나 약혼 후 1년 가까이 살았으나, 결혼 한 달 전 케빈 나로부터 일방적인 파혼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A씨는 "(케빈 나와) 사실혼 관계에 있었으나 성 노예의 삶을 살다가 일방적 파혼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던 사실도 알려졌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가족의 일상을 담는 프로그램인 '아내의 맛'의 캐스팅을 두고 설전이 오가고 있다. 케빈 나의 출연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가족 예능이기도 하고 과거 문제가 있었던 출연자를 캐스팅 해야했는지 의문이 든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형사 소송도 아니고 가사 소송이었고 현재 가정을 꾸리고 정상적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이렇게 까지 큰 문제로 여길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TV조선 측은 '아내의 맛' 제작진이 해당 논란을 인지했으며 "제작진 내부적으로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케빈 나 측근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과거에 끝나고 정리된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문제가 다시 불거져 무엇보다 가족이 상처 받는 것에 (케빈 나가)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히는 공식입장을 빠른 시간 내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케빈 나의 과거 소송 건이 재조명되면서 그의 이름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어 추후 해당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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