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환→강성욱, 연예계 그릇된 성의식…대중 공분 [종합] |
| 2019. 07.31(수) 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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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환, 강성욱 |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뮤지컬 배우 강성욱의 성폭행 혐의가 알려진 가운데 연예계의 잇따른 성추문 사건에 대중의 회의적인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30일 MBN '뉴스8'은 서울중앙지법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치상) 혐의로 입건된 강성욱에게 징역 5년을 선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강성욱은 2017년 8월 부산의 한 주점에 남자 대학 동기와 함께 동행해 방문해 여성 종업원 2명과 술을 마셨다. 이후 강성욱의 일행은 여성들을 상대로 "봉사료를 더 줄 테니 다른 곳으로 가자"며 강성욱의 남자 동기 자택으로 이동했다. 여성 가운데 1명은 먼저 귀가했으며 피해를 입은 여성 A씨가 귀가하려 하자 강성욱 일행은 이를 저지했다. 이 과정에서 강성욱 일행은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으며 A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강성욱은 해당 여성을 '꽃뱀'으로 지칭하며 2차 가해까지 했다고 알려졌다. 이 충격으로 A씨는 정신과 치료까지 받은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법원은 이 사건에 대해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피해자가 사건 뒤 강성욱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정황도 없다"며 "사건이 불거진 뒤 강성욱이 '너 같은 여자 말을 누가 믿겠냐'고 모욕감을 줬다"고 판단,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에 강성욱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강성욱의 파렴치한 범죄 행태가 드러나면서 대중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를 둘러싼 성추문 사건이 우후죽순 터져 나오는 데에 대한 불편한 심경도 드러내고 있다. 앞서 배우 강지환은 지난 9일 광주시 오포읍 소재의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여성 A씨와 B씨를 각각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신의 친구에게 신고를 부탁했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강지환을 긴급 체포했다. 해당 혐의에 대해 강지환은 1차 조사에서 "술을 마셔 기억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15일 자신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당시 강지환은 TV조선 '조선생존기'에 출연하던 중이라 큰 충격을 안겼다. 강지환의 혐의로 인해 해당 드라마는 극의 주축을 담당하던 주연배우까지 교체하는 몸살을 앓아야 했다. 강지환의 범죄 행각으로 드라마의 제작진은 물론 함께 출연하던 배우, 시청자들에게도 부정적 여파를 미치게 된 셈이다. 연예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던 이들의 성추문이 끊이지 않고 적발되면서 대중은 분노는 물론 피로감까지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사건 사고들에 연예계의 성의식 부재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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