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추행 혐의' 강지환, '조선생존기' 추후 방송 '빨간불' [종합]
2019. 07.10(수) 09:44
강지환
강지환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과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됨에 따라 출연중인 드라마 '조선생존기'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10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강지환을 성폭렴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간강혐의로 9일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A씨와 B씨 등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A씨를 성폭행,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자신의 친구에게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갇혀있다"고 밝히며 신고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친구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강지환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강지환은 "술을 마신 것은 기억이 나지만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며 "눈을 떠보니 A씨 등이 자고 있는 방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환의 성폭행 혐의로 인해 사실상 그가 주연을 맡아 출연 중인 TV조선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극본 박민우·연출 장용우)에도 큰 제약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강지환은 극 중 500년 전 조선시대로 불시착한 양궁선수 출신 택배기사 한정록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조선생존기' 측은 강지환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현재 사태 파악 중이며, 이번 주 방송분까지는 모두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편성 등과 관련해서도 논의 중이다. 결과가 나오면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조선생존기'는 현재 10회까지 방송된 상태다. 11, 12회는 촬영을 마친 상태지만, 정상적으로 방송될지는 미지수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권세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강지환 | 조선생존기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