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악플러 상대로 법적 대응 "인내의 시간은 끝났다" [종합]
2019. 07.03(수) 10:36
이승환, 악플러 고소
이승환, 악플러 고소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가수 이승환이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2일 소속사 드림팩토리클럽은 공식 SNS를 통해 이승환이 악플러들을 서울 강동경찰서에 고소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해당 글을 통해 이승환의 법률대리인 김용민 변호사는 "이승환은 악플러 50명에 대해 고소인 및 고소인의 팬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행위를 처벌해 달라고 고소했다"며 "피고소인들은 고소인에 대해 입에 담기 힘든 욕설로 모욕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으며 팬들에 대해서도 모욕적인 발언들을 했다"며 고소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이승환 또한 개인 SNS를 통해 고소장 관련 서류를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이승환은 "영화 '26년'의 첫 번째 투자자였듯이, 광장에 서는 첫 번째 대중가수였듯이, 그들을 향한 소송의 첫 번째 고소인일 뿐"이라는 글을 남기며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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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승환은 지난달 28일 개인 SNS를 통해 "너희들을 욕되게 하는 건 참을 수가 없구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게시글에서 이승환은 과거 자신이 '오늘의 추천곡'이라며 그룹 도시 아이들의 '달빛 창가에서' 영상 링크를 게재했던 것에 대해 분노의 글들이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승환은 "국회의원 나경원 씨가 달창을 달빛 창문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을 때 풍자하며 올렸던 게시물인데 문재인 대통령님과 문파들을 조롱했다며 또다시 주어를 내놓으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환은 "그분들은 지난해부터 저를 이재명 지지자(찢빠)라며 몰아세우시던 분들이었다. 아니라고 해도 욕을 하셨다. 지금까지도. 그때만 해도 아무렇지도 않았다"며 "그런데 우리 팬들에게. 내 팬에게 환창이라고? 인내의 시간은 끝났다. 이놈들아"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승환은 그간 악플에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팬들을 향한 악플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최근 이승환은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라스트 빠데이-괴물'을 성료했으며 10월 15일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이승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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