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미선 사망, 국립정신건강센터가 밝히는 우울증
2019. 07.02(화) 17:44
전미선
전미선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배우 전미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우울증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우울증의 증상 및 예방법에도 누리꾼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고(故) 전미선은 지난달 29일 오전 전라북도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보아스 엔터테인먼트는 "고인이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관계자(의사)는 2일 티브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우울증은 세로토닌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부족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우울증을 유발하는 주원인이 세로토닌 호르몬의 저하라는 가설이 있지만 이는 명확한 답을 내릴 수가 없는 부분"이라며 "우울증에 걸렸다면 세로토닌이 부족한 상태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우울증의 증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관계자는 "우울증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다"며 "주된 증상으로는 우울감과 의욕 감소, 집중력 저하, 불면증, 식욕 변화 등이 있다"고 주의 깊게 살펴봐야 될 부분을 짚었다. 그는 "이러한 증상들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에 느껴진다면 우울증의 전형적인 증세라고 본다"며 "하지만 잠깐 우울한 사람도 우울증에 걸렸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울증을 사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관계자는 "의료계에서는 우울증을 두고 크게 1~3차 사전 예방을 진행한다"며 "1차 예방 방법은 스트레스를 덜 받고, 사람을 자주 만나며 좋은 기분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2차 예방은 우울증을 조기발견하는 것이다. 잠이 안 오거나 우울한 느낌이 있으면 병원을 빨리 방문해서 관련된 치료를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3차 예방은 우울증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다. 이 세 단계는 의료계에서 공통적으로 진행되는 절차"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민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우울증 | 우울증 극복 방법 | 전미선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