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DJ 메이비X윤상현→김태원X박완규까지 케미 UP [종합]
2019. 06.28(금) 13:56
최파타
최파타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가수 메이비와 배우 윤상현이 '최파타' 스페셜 DJ로 나섰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휴가를 떠난 방송인 최화정을 대신해 메이비와 배우 윤상현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방송 게스트로는 가수 김태원, 박완규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동 DJ를 맡은 메이비와 윤상현은 '현실 부부' 답게 남다른 케미와 입담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윤상현은 라디오를 진행하며 "긴장이 잘 안 풀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메이비는 "내가 있지 않느냐"며 달달한 면모를 드러냈다.

연애와 관련한 청취자들의사연에도 흥미로운 일화를 풀어놓으며 듣는 재미를 더했다. 윤상현은 호감이 있는 상대에게 어필하는 방법으로 "노래방에 데려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비는 "우리 만났을 때도 노래방가서 목에 핏대 세우고 노래했던 게 관계의 포인트가 됐다"고 설명했다.

연인과 함께 하는 식사에 관련한 주제가 나오자 두 사람 역시 연애담을 공개했다. 윤상현은 "메이비를 소고기집에 데려갔는데 잘 먹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메이비는 "돼지고기를 원래 더 좋아하는데 그렇게 비싸고 맛있는 소고기를 처음 먹어봐서 밥을 싹싹 비웠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맛있게 하는 메이비를 보며 두 사람의 관계가 더 깊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라디오 중간에 나오는 노래를 소개하며 윤상현은 "메이비의 '못난이'를 듣고 오겠다"며 달달한 목소리로 아내의 곡을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윤상현은 스페셜 DJ를 마무리하며 "아내를 따라서 라디오를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 그리고 부활 형님들과 함께 방송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이비 역시 "이틀 간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22년 만에 그룹 부활로 뭉친 김태원과 박완규의 입담도 압도적이었다.

부활에 22년만에 11대 보컬로 다시 합류하게 된 박완규는 체중을 감량한 슬림한 모습을 보였다. 청취자들은 "박완규가 매우 슬림해졌다"며 사연을 보냈다. 체중 감량에는 김태원의 요청이 있었다고.

박완규는 "김태원은이 나도 안 건강해보이는데 너도 안 건강해보인다며 다이어트하라고 해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기관리에 관련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자기 관리는 내 손을 잡아준 부활에 관한 예의라고 생각해 노력했다"고 성숙한 답을 내놨다. 김태원 역시 부활 합류에 대한 이야기를 내놨다. 김태원은 "22년 만에 부활로 돌아오는데 그게 저희 힘은 아니었다. 누구라도 지켜보는 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마음에 와닿는 가사를 내놓는 김태원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메이비는 "정말 철학적이다. 평소 가사도 잘 듣는 편이다. 그런데 예능에서 김태원은 정말 재밌는데 말 한마디에 철학이 있다"고 평했다. 이에 김태원은 "가사대로 살았으면 나는 집 밖으로 안 나왔을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원은 "부활의 노래에는 듣는 사람들이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 노래를 듣고 위로 받는 사람이 있다면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양질의 음악을 내놓기 위해서는 곡을 700번 이상 수정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태원은 "우리는 전자기기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박완규는 "김태원은 가사를 직접 손으로 써서 준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으나 김태원은 "워드를 잘 못쳐서 그렇다"고 고백해 유쾌함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윤상현이 네버엔딩스토리('Never Ending Story')를 라이브로 선보여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 윤상현은 노래를 시작하며 "부활 앞에서 노래를 하려니 긴장된다"고 말했다.

윤상현의 노래를 들은 김태원은 "윤상현은 정말 다 가진 사람이다.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결혼도 잘했다"고 평했다. 이어 "윤상현의 창법은 매력있는 게 섬사람처럼 부르는데 순수함이 느껴진다. 순수함 속에서 노래 마디에서 한이 느껴진다"고 호평했다. 윤상현은 "다른 노래보다 이 노래 전주를 들을 때면 감정을 이입하게 된다"고 답하며 부활 멤버들과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 색다른 케미를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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