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김소연, 홍종현과 이별 "난 내 가족한테 돌아가겠다" [종합]
2019. 06.23(일) 21:17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김소연이 홍종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23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 이하 '세젤예')에서 강미리(김소연)는 한태주(홍종현)에 더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고 뜻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집으로 한태주를 초대한 강미리는 "한태주씨에게 할말있다. 내가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한태주는 "나도 선배 사랑한다. 누구하고도 비교할 수 없도록 사랑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미리는 "나 장난하는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태주는 강미리의 말에 "결혼 못하겠다는 말 할거면 하지마라. 혹시 결혼을 못하겠다고 하거나 나를 떠나겠다고 하는 건 안 된다"고 부탁했다. 이에 강미리는 눈물을 참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미리는 "내가 처음에 (결혼을) 거절했던 이유는 두려워서였다. 그때 말했던 그 과거 때문이다. 내가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 태주씨한테 많이 버거울 수도 있다"고 출생의 비밀을 말하기 위해 운을 뗐다. 이에 한태주는 "내가 먼저 선수쳐도 되느냐"고 말했다. 그는 "사람이 온다는 건 그사람의 과거 미래가 같이 오는거다. 나는 선배만 있으면 된다"고 결심이 선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전인숙과 관련한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어릴 때는 아버지가 이해가 안 됐는데 어머니를 통해서 많은 걸 배웠다"고 고백해 강미리는 무거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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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미리는 전인숙을 찾아가 한태주와 헤어지겠다며 "한태주가 나를 포기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전인숙은 강미리에게 "엄마가 찾아갈게. 나랑 이야기 더 나누자"라고 말하자 강미리는 "우리도 마지막이었으면 한다. 다시는 어떤 인연으로도 만나지 말자"고 말했다.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랑은 일방적인 이별을 맞게 됐다. 전인숙은 "강미리 떠났다. 그 아이 불쌍한 아이다. 이제 놔주자"라고 말했다. 이에 한태주는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강미리가 나에게 하려고 했던 말 어머니는 알고 계시니까 말씀해달라"고 말했다. 전인숙은 "지겨운 실랑이 그만하자. 강부장은 너랑 결혼하는 것보다 더 행복할 이유가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를 그만둔 강미리를 찾아간 한태주에게 강미리는 "재벌가가 싫다"며 "내가 앞으로 살고 싶은 인생은 가족들과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이렇게 사는 삶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 가족에게 돌아갈테니 태주씨는 태주씨 가족에게 돌아가라"고 말하며 이별을 선언했다.

강미리의 말을 듣고 집으로 돌아온 한태주는 나혜미(강성연)의 등장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전인숙이 이들의 식사자리를 시중들고 있었기 때문. 한태주는 "어머니 나오세요"라며 전인숙의 편에 서서 옹호했다. 한태주는 전인숙에게 "제가 죄송하다. 앞으로는 어머니에게 이렇게 대하는 것 참지 않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전인숙은 한태주의 올곧은 모습에 그간 숨겨오던 비밀을 털어놓으려는 듯 "내가 지금부터 하는 말 잘 들어라"라며 심상찮은 표정을 내보였다.

한편 강미혜(김하경)과 김우진(기태영)의 관계도 어색함이 넘쳤다. 강미혜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기로 한 김우진은 강미혜에게 선을 그었다. 강미혜는 마음을 정리하기를 원하는 김우진에게 "시간이 좀 걸린다는 거 알고 있어라"라고 표현하며 애매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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