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검색어 기록 행진 벌이며 순조로운 첫 출발
2019. 06.06(목) 08:01
검블유
검블유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검블유'가 신선한 소재로 이목을 사로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이하 '검블유') 1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2.4%, 최고 3.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1.8%, 최고 2.4%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체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검블유'는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 시선을 뗄 수 없는 쫄깃한 전개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검색어 기록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검블유' 1회는 누구에게나 익숙하지만 그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포털 업계에서 치열하게 일하는 프로페셔널한 여성들의 이야기로 막을 올렸다. 먼저 검색어 조작 이슈에 휩싸인 포털사이트 '유니콘'을 대표해 청문회에 출두한 배타미(임수정)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돌리는 데 성공하는 반전이 전개돼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배타미의 행보를 각기 다른 온도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유니콘'의 이사 송가경(전혜진), 경쟁 포털사이트 '바로'의 소셜 본부장 차현(이다희)의 면면들이 조명되며 '검블유'에서만 볼 수 있는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먼저 '유니콘'의 서비스 전략 본부장으로서 팀원들을 이끌어나가는 카리스마와 대중의 시선이 쏠린 청문회에서 보여준 당당함으로 커리어우먼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낸 배타미의 매력이 전파를 탔다. 청문회 후 수많은 취재진에게 앞에서도 의연했던 그녀가 눈앞에 있는 아무 차에나 올라타 "제발 출발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세상 멋진 척은 다 하면서 걸어 나왔는데 허접하게 택시 잡아탈 순 없지 않느냐"고 사정하는 모습은 일에서는 배타미의 매력을 단박에 이해시켰다.

특히 배타미가 올라탄 차의 주인이 하필이면 경쟁회사 '바로'의 차현인 것도 시청자의 폭소를 자아냈다. 기막힌 표정으로 타미를 응시하다가 차를 출발시킨 차현은 검색어 조작을 미성년자 성매매로 덮은 것을 지적하며 "깨끗이 다 밝히지도 못할 거면서 어설픈 영웅 심리에 젖지 말라"고 했다.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였던 배타미의 선택을 정면으로 반박,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을 높인 대목이었다.

이처럼 포털 업계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세 여자의 이야기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끈 가운데, 옛날 오락실에서 철권 오락기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배타미와 박모건(장기용)의 첫 만남도 전파를 탔다. 같은 취미를 가진 서로에게 은연중의 호감을 느낀 후 술집에 마주 앉아 철권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한 두 사람은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자신이 만든 게임 음악을 함께 들려주며 "전투하기엔 너무 로맨틱한 음악이냐"라고 묻는 박모건에게 배타미는 "어떻게 싸우느냐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싸우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느냐, 나는 좋다"고 답했다.

'검블유'는 6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검블유']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권세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검블유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