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규현, 감미로운 발라드X녹슬지 않은 입담 '매력↑' [종합]
2019. 05.28(화) 13:26
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정오의 희망곡'에서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출연해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는 규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규현은 감미로운 발라드인 타이틀곡 '애월리'를 소개하면서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드러냈다.

규현은 2017년 5월 25일 입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수행하고 지난 7일 소집해제 된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0일 세 번째 싱글앨범 '너를 만나러 간다'를 발표하며 타이틀곡 '애월리'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애월리'는 짝사랑하는 이와 멀어질까 두려운 마음을 숨겨보려는 한 사람의 고백을 담은 곡으로 규현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DJ 김신영은 "'애월리'의 가사에 정말 좋은 부분이 많다"며 가사의 일부를 읊었다. 가사를 듣고 있던 규현은 "감성적인 부분은 다른 분이 썼고, 내가 쓴 가사는 누가 봐도 이과형 가사로, 후렴구만 썼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김신영은 "내가 감동한 부분을 규현이 쓴 줄 알고 좋아했는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에 규현은 "김신영이 좋다고 한 부분이 내가 쓴 가사가 아니라고 확신했다"며 "팬들이 좋아하는 부분도 내가 쓰지 않은 부분이 좋다고 하시더라"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곡 작업에 대한 열정도 드러냈다. 김신영은 "새 앨범이 빨리 나왔는데, 소집해제 되기 전부터 준비해왔냐"고 묻자 "소집해제 되자마자 녹음을 했다"며 음악에 대한 갈증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 규현은 '예능'에 관한 이야기도 풀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예능 멘토를 묻는 질문에서 규현은 강호동을 멘토로 꼽으면서도 "김구라가 날 키운 것 같다"며 "혹시 선택을 바꿔도 되냐"고 물어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 사회복무요원일때 가장 재미있게 본 프로그램은 무엇이냐고 질문하자 규현은 "'그것이 알고 싶다' 애청자다. 제일 재미있고 항상 마무리가 속시원하지 않은 부분이 좋다. 사회에 답을 맡기고 끝난다는 점이 좋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규현은 그간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 온 만큼 '예능감'에 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했다.

김신영은 "예능을 많이 하다보면 본업인 가수로 방송에 나와도 재미가 없다고 느끼면 괜히 조바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자 규현은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규현은 "김신영이 아무 말도 안 하면 괜히 신경이 쓰인다. 또 작가분들이 안 웃으면 재미가 없나 싶어서 신경이 쓰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규현은 출연에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신영은 "제2의 예능인을 꿈꾸는 아이돌이 '신서유기'와 '짠내투어'를 노리는데, 규현이 하게 됐다"고 밝히자 규현은 "시즌제라는 메리트라는 것도 있었다"며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정오의 희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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