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SNS 응원 봇물 "당신 잘못 아니다"→"악플 자제" [이슈&톡]
2019. 05.26(일) 23:23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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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의식을 찾고 있지 못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새벽 0시 41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현재 의식은 없는 상태나 호흡과 맥박은 정상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구하라를 응원하는 글이 봇물터지듯 올라오고 있다. 특히 트위터 등에서는 '#위아위드유하라(WeAreWithYouHara), '#위러브유하라(WeLoveYouHara')'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구하라를 응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게재되고 있는 응원 글에는 "당신 잘못이 아니다. 악플 다는 사람들이 다가 아니다, 많은 사람이 당신을 응원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연인 최종범과 폭행시비에 휘말렸다. 최종범은 구하라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최종범은 구하라를 협박할 의도는 없었으며 동영상은 구하라가 자발적으로 촬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구하라는 그간 도를 넘은 악플과 루머에 시달렸다. 최종범과 법적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성관계', '동영상' 등과 같은 자극적인 검색어와 함께 루머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또한 구하라가 "안검하수 수술을 받았다"라고 고백하기 전까지 '성형 수술 의혹'이 터져나와 이를 해명하는 일도 벌어졌다. 구하라는 SNS를 통해 "눈의 불편함 때문에 내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다"라며 "내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하다고 말하는 게 맞다"고 악플에 맞서 글을 게재했다.

지난 20일에는 "행복한 척, 괜찮은 척 이제 그만하고 싶다. 걱정도 끼치기 싫다"라는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25일 구하라는 "안녕"이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을 게시한 뒤 삭제한 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 구하라의 매니저 A씨는 SNS의 게시글을 보고 구하라에게 재차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알려졌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구하라의 소식에 누리꾼은 "구하라를 향한 과도한 악플이 도를 넘었다"며 지적하고 있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구하라와 관련된 연관 검색어를 지우는 운동도 벌어지기도 했다. 이어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게 너무나 안타깝다"며 자성의 목소리와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구하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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