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김해숙, '키운 정' 김소연 생각에 눈물만 [TV온에어]
2019. 05.06(월) 06:3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세젤예'에서 김해숙이 김소연의 아픈 과거와 정 때문에 눈물을 보였다.

5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 이하 '세젤예') 27, 28회에서는 박선자(김해숙)가 강미리(김소연)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미리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전인숙(최명길)은 박선자의 설렁탕 집에 찾아갔다. 전인숙은 "왜 내가 미국 보내라고 했는데 안 보냈냐"며 "표 줬지 않느냐"라고 소리쳤다. 이어 전인숙은 "내가 이래서 못 배운 사람들하고는 대응을 안 하는 거다"라며 "한 회사에서 얼굴 마주치게 할 일을 없게 해야 되지 않냐. 돈 줄 때는 좋다고 받아놓고 그 돈으로 다른 두 딸들 고기 먹였냐"고 고함을 질렀다.

박선자는 이에 지지 않고 과거 강미리를 버리고 갔던 전인숙의 태도를 꼬집으며 따끔하게 소리쳤다. 때마침 강미선(유선)이 가게에 들어왔고, 그는 전인숙에게 "버리실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그러냐"며 "승연이를 강미리로 개명한 것도 소외받을까 봐 엄마께서 일부러 바꿔주신 거다"며 강미리를 친딸처럼 아낀 박선자의 편에 섰다.

다툼이 끝나고 집에 돌아온 박선자는 넋이 나간 채 앉아있었다. 세 딸 강미선, 강미리, 강미혜(김하경)는 박선자의 방에 찾아가 위로의 말을 건네려 했다. 그러나 박선자는 강미리를 보고 울면서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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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자는 "내 품 안에서 크면서 속으로는 네 친엄마 생각했냐"며 친엄마인 전인숙을 찾아가 자신의 존재를 밝힌 강미리를 다그쳤다. 이에 강미리도 함께 눈물을 흘리며 "나한테 친엄마는 엄마밖에 없다"고 울부짖었다.

강미리의 진실된 고백에도 박선자는 냉정했다. 그는 강미리에게 "그 돈으로 유학가라"고 말하며 돈 봉투를 건넸다. 이어 박선자는 "사실 내가 거기 있는 돈 조금 빼서 썼다"며 "미선이 등록금 쓰는 데 보태고 바로 채워 넣었다. 그리고 미선이 결혼한다고 할 때도 뺐다가 채워 넣었다"고 말하며 늘 강미리를 친딸처럼 생각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당장은 서운했어도 강미리의 안쓰러운 과거 때문에 박선자는 며칠이 지나도 눈물을 멈추지 못했고, 결국 강미리를 제외한 두 딸들은 하루 종일 박선자를 걱정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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