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김소연, 홍종현과 관계 발전하나 "싫다고 한 적 없다" [TV온에어]
2019. 05.05(일) 06:02
세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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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세젤예'에서 김소연이 홍종현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앞으로의 관계를 기대케 했다.

4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 이하 '세젤예') 25회에서는 강미리(김소연)가 한태주(홍종현)에게 사표를 제출했음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리는 한태주에게 "사표를 냈다. 당장은 아니지만 정리되는 대로 떠날 것"이라며 퇴사 계획을 밝혔다. 강미리는 "혹시나 나에게 다른 마음이 있으면 포기하라"고 차갑게 대했다. 이에 한태주는 굳은 표정으로 "내가 왜 포기를 해야 됩니까"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무표정의 강미리는 "포기해야된다"고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강미리를 사랑하는 한태주에게 포기와 변함은 없었다. 한태주는 강미리에게 "싫다. 내 마음은 진심이다"고 언성을 높였다. 한태주에게 강미리는 선배가 아닌, 자신이 좋아하고 있는 여자였다. 굳은 표정의 강미리는 "진심이면 어떻게 할 거냐"면서 "나는 떠나야 되는 사람"이라고 다시 한 번 이야기했다. 이어 강미리는 "나는 꼭 떠나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태주는 애틋한 표정으로 강미리를 바라봤다. 잠시 고민하던 한태주는 "선배를 보내기는 싫지만 회사를 떠나야되는 것이면 다른 회사를 가도 되고, 유학은 안 가도 되지 않냐"며 작전을 바꿔 강미리를 달래기 시작했다. 이때 한태주의 목소리는 작게 떨렸다. 강미리의 퇴사 소식에 괴로워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 말을 들은 강미리는 "나는 유학을 가야 한다. 한국을 떠나야 한다"고 퇴사 사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 말은 분명 지금까지 한태주가 들어본 적 없었던 부분이었다. 한태주는 "한국을 떠나야 되는 이유가 뭐냐. 지금까지 들은 적 없는 말"이라며 "내가 모르는 다른 문제가 있냐"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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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한태주가 질문을 던지자 강미리는 "태주 씨가 알 필요가 없다"고 냉철하게 대답했다. 한태주는 전날 밤 강미리에게 키스를 했던 것을 떠올렸다. 억울한 표정의 한태주는 "내가 어젯밤에 실수한 거냐. 내가 그렇게 싫냐"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러자 강미리는 "나는 한태주 씨가 싫다고 한 적이 없다"며 "그냥 내가 떠나야 모든 것이 좋아질 것 같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강미리는 "더 이상 묻지 말라"고 부탁했다. 한태주는 "좋다. 나도 비밀이 있다"고 하자 강미리는 "말하지 마라. 서로 안 말해야 공평한 것"이라며 "나는 태주 씨에게 고맙다. 아주 많이 고맙다"고 덧붙였다.

강미리의 만류에도 한태주의 질문은 끝나지 않았다. 한태주가 "대체 왜 떠나려고 하냐"고 재차 묻자 강미리는 대답을 미룬 채 "미안하고 고맙다"며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강미리는 "그렇게만 알아라. 나부터 가겠다"며 자리를 벗어났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세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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