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 얼굴·마음 모두 예쁜 초긍정녀 [TV온에어]
2019. 04.24(수) 00:29
아내의 맛
아내의 맛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아내의 맛'에서 코미디언 홍현희가 미모 관리에 이어 자신의 팬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23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평소 이중턱으로 고민이 많았던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 함께 얼굴 견적을 받으러 병원을 찾았다. 예뻐지고 싶은 여자들이라면 혼자 가기 일쑤인 이 곳에 남편 제이쓴은 기꺼이 홍현희를 따라나섰다.

홍현희는 평소 털털하고 구수한 성격과는 달리 3D 시뮬레이션으로 견적을 받으면서 신문물에 신기해하는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결과물을 받은 의사는 홍현희에게 "생각보다 얼굴이 작다"고 칭찬했다. 이에 홍현희는 코미디언답게 "주변에서 그런 얘기를 많이 한다"며 "제가 봐도 얼굴은 좀 작은 것 같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그러나 이내 의사는 "뼈만 보면 미인이다. 얼굴은 작은데 살이 너무 많다. 지금 얼굴의 절반이 살이다"고 솔직하게 말해 홍현희를 당황케 했다. 남편 앞이라 부끄럽거나 혹은 스스로에게 창피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홍현희는 사실을 인정하며, 오히려 의사에게 대안 방안을 묻는 등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시술 후 홍현희의 모습도 주목할만한 부분이었다. 훨씬 더 젊어 보이고 예쁜 자신의 모습에 홍현희는 여자로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현희는 의사에게 "송혜교 처럼 되고 싶은데 안 될까요?"라고 물어 의사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옆에서 홍현희의 가상 수술 모습을 본 제이쓴은 "지금 모습도 너무 귀엽다"며 온전히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이들 부부에게 한 남성이 찾아왔다. 남자는 "제가 곧 결혼을 하는데, 예비 신부가 홍현희 씨의 팬이다"라며 부부에게 축가를 부탁했다. 이에 부부는 오히려 감사의 뜻을 표하며 흔쾌히 승낙했다. 부부는 틈이 나는 대로 열심히 연습했다. 특히 방송 대기실에서도 가사가 적힌 종이를 손에서 놓지 않으며 각자 맡은 파트를 끊임없이 흥얼거렸다.

자신의 팬이라는 말에 책임감과 동시에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었던 홍현희는 급기야 자신의 절친인 코미디언이자 '미스트롯' 준결승자 김나희를 만나 1대1 과외를 받는 정성까지 보였다. 김나희는 홍현희에게 축가에 필요한 기교와 표정을 섬세하게 알려줬고, 홍현희는 적극적인 자세로 빠르게 습득했다. 김나희의 속성 과외에 홍현희의 다소 부족했던 가창은 서서히 나아지기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충분히 연습을 마친 두 사람은 식장 뒤에서 예비 신부 몰래 대기하고 있었다. 제이쓴도 덩달아 심장 박동수가 140이 넘어가는 등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마침내 축가를 부를 시간이 다가왔고, 두 사람은 진심으로 예비부부를 축하해줬다.

축가를 부르는 과정에서 홍현희는 순간적으로 "생일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했지만, 이내 자연스럽게 "결혼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자연스러웠다"고 말해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예비 신부는 기쁜 마음에 눈물을 흘렸고, 홍현희는 자신도 정신없고 떨릴 상황에 예비 신부를 다독이는 모습까지 보이며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코미디언들도 사람이기에 늘 웃고 있을 수는 없다. 그러나 홍현희는 어떤 상황에서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다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들도 웃음 지어 넘기는 넓은 마음을 갖고 있었다. 아마 예비 신부도 이런 홍현희의 모습에 팬심을 갖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정다연 인턴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아내의 맛 | 제이쓴 | 홍현희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