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거미·길구봉구, 요리부터 음악으로 하나 되기 [종합]
2019. 04.23(화) 13:59
최파타
최파타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최파타'에서 가수 거미와 그룹 길구봉구가 요리와 음악으로 하나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거미와 길구봉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최화정은 거미에게 "결혼 후 많이 편해진 것 같다. 피부도 매끈하고 맑다"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 말을 들은 거미는 "너무 오랜만에 뵙는 것 같다"며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길구봉구는 "우리는 오래 전에 봤지만 마치 어제 본 것과 같은 얼굴일 것"이라며 "정겨운 얼굴"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은 "정말 그렇다. 지난 2014년에 만난 이후로 처음 보는 것 같은데"라며 공감을 했다. 길구봉구는 "항상 친근한 길구봉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소개를 마친 봉구는 자신이 과거 거미의 백업 싱어로 활동했음을 밝혔다. 거미는 "맞다. 봉구가 코러스를 안하자 사람들이 많이 아쉬워하더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거미는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함을 밝혔다. 거미는 "체력 관리를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며 "열심히 움직이다보니 몸이 익숙해져서 쉬는 것 보다 일을 하고 있는 것이 괜찮더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그러자 봉구는 "거미 누나는 항상 건강함을 전파하는 사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거미는 "콘서트를 할 때 나오는 힘은 관객들로부터 나오는 것 같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최화정은 "거미 씨 콘서트는 한 번 보면 두 번 보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거미의 콘서트 장악력을 칭찬했다.

공연과 관련된 대화를 이어가던 거미와 길구봉구는 지방 공연 도중 알게 된 맛집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봉구는 "지방에 내려가면 꼭 그 곳의 맛집을 찾는다"며 "내가 국밥 요리를 좋아하는데 대구에 굉장히 맛있는 국밥집이 있더라"고 식당 방문 당시를 회상했다. 봉구는 "그래서 그 국밥집을 가기 전에 식당 이모에게 미리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한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거미는 "광주에 애호박찌개 맛집이 있다"며 "모든 재료들을 직접 재배하시더라"고 덧붙였다.

거미는 이어 요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애호박이 있으면 전을 만들기에도 좋다. 나는 저염식이나 다이어트 식단 요리를 많이 하는데, 애호박과 양파가 있으면 죽을 만들어서 먹어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봉구는 "나는 고염식을 좋아한다. 왜 똑같은 음식을 들어도 다른 생각이 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길구는 "애호박 양파 감자를 식용유에 볶으면서 MSG를 살짝 넣어주기만 해도 밥 반찬으로 좋다"며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길구봉구는 감미로운 라이브를 선사했다. 길구는 "달달한 노래를 부를 때 예비신부가 큰 힘이 된다"며 여자 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월의 신랑이 되는 길구의 입가에는 행복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

이날 결혼을 앞둔 한 청취자는 '최파타' 출연진들에게 축가를 추천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잠시 고민하던 봉구는 "가수 조장혁 선배님의 '러브(love)'가 축가로 좋은 것 같다"며 신중하게 한 곡을 골랐다. 거미는 "드디어 내 노래에서 추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유 알 마이 애브리띵(You are my everything)"을 외쳤다. 그는 즉석에서 해당 노래 라이브를 선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최파타']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민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거미 | 길구봉구 | 최파타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