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장풍’ 김동욱, ‘을’들의 히어로 등극 [TV온에어] |
| 2019. 04.23(화) 0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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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이 ‘을’편에서 싸우는 모습으로 쾌감을 불러일으켰다. 22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연출 박원국, 이하 '조장풍') 9~10화에서는 조진갑(김동욱)이 열악한 근로 환경에 처한 근로자들의 ‘해결사’로 나섰다. 조진갑은 7급 공무원 근로감독관으로 비도덕적인 사업장을 찾아가 시정을 요구하는 역할이다. 이번 방송에서도 조진갑은 근로자로서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이들을 찾아 구제의 손길을 내밀었다. 먼저 십 대들의 배달 임금을 떼먹는 업체 사장의 파렴치한 짓을 응징했다.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은 조진갑에게 “사고가 나면 100만 원 이상이 나오는데 스스로 물어내라고 말한다. 지각했다고 벌금을 달라고 하고, 배달이 늦었다고 벌금을 걷는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조진갑은 임금 대부분을 가져가는 업체 사장을 찾아 일갈을 던졌다. 그는 여러 가지 요식업을 한꺼번에 운영하는 사업체 사장에게 “어른이 애들 코 묻은 돈을 떼먹고 그러면 안 돼죠”라며 훈계했다. 그러나 사장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 아이들 동네에서 폭주 뛰는 애들이에요. 내가 살살 달리라고 해도 자기들 마음대로 하는 거다”라며 발뺌했다. 이에 조진갑은 산재보험을 가입해야 한다며 “1인 이상 사업장 의무 가입인데 왜 안 했냐?”고 반박했으나 사장은 적방하장 태도로 일관했다. 그러자 조진갑은 노동법,위생법 등 사업체가 위반한 법을 하나씩 따져 물어 사장으로부터 떼인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겠다는 확답을 들었다.
조진갑의 활약은 극의 후반부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과도한 노동을 겪은 것도 모자라 의식까지 잃고 병원에 실려온 ‘티에스’ 하청업체 여직원을 보고 회사로 뛰쳐들어갔다. 여직원 회사 간부의 행방을 찾은 조진갑은 “사고 전 무슨 일이 있었느냐”며 강하게 추궁했다. 그 과정에서 조진갑은 여직원의 사고가 양태수(이상이)와 관련 있다는 걸 알아챘다. 조진갑은 폭력적인 ‘갑질’을 일삼는 금수저 양태수로 인해 고난에 빠진 천덕구(김경남)도 구제해준다. 양태수의 비이성적인 행동에 주먹을 휘두른 천덕구가 위험에 처하자 “양태수 사장님, 여기 계신 형사님께 사건 바로 접수 시킬까요? 아니면 합의 보실래요?”라고 그를 압박했다. ‘ ‘슈퍼 갑’ 양태수는 결국 자신의 허물을 아는 조진갑에게 한풀 꺾였다. 이처럼 '조장풍'에서 조진갑은 노동자들의 편에서 ‘갑’들을 상대로 명쾌한 복수를 이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조장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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