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김동욱, 차정원에 분노 표출 "왜 질 생각부터 하냐" [TV온에어]
2019. 04.16(화) 06:30
조장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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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김동욱이 영장을 기각한 차정원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15일 밤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연출 박원국, 이하 '조장풍')에서는 조진갑(김동욱)이 김지란(차정원)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진갑은 하지만(이원종)을 통해 김지란이 영장을 기각시켰다는 소식을 들었다. 조진갑은 김지란을 찾아가 "왜 영장이 기각됐냐"라고 화를 냈다. 김지란은 "영장 기각은 검사의 권한입니다"라고 냉정하게 대답했다.

조진갑은 "그러니까 증거, 증거 하셔서 증거를 가지고 왔는데 왜 기각하셨냐는 말입니다"라고 화를 냈다. 김지란은 "공무원이 폭행한 것은 법정에 넘어가면 저쪽에서 안 걸고 넘어질 것 같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조진갑은 "걸고 넘어지라고 해라. 내가 책임지고 옷 벗으면 될 것 아니냐"라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김지란은 "당신이 뭔데 책임을 지냐"라고 매서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다. 이어 김지란은 "책임은 당신이 아니라 당신 청장이나 나 같은 결정권자가 지는 것"이라고 차갑게 말했다. 그는 "나는 검사고 질 싸움은 하지 않는다"며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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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조진갑은 "검사님들 같은 분들이 이기는 싸움만 계속 하니까 이기는 놈들만 계속 이긴다"며 "그래서 지는 사람들이 계속 지는 것이다. 힘없고 백 없는 사람들은 매일 진다. 왜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고 질 생각부터 하냐"라고 화를 냈다.

조진갑은 자신을 말리는 경호원들에게 "내가 죄인이냐. 왜 나를 잡냐"라고 화를 냈다. 몸부림치던 조진갑은 자신을 애처롭게 쳐다보고 있던 주미란(박세영)을 본 뒤 행동을 멈췄다. 조진갑을 밖으로 부른 주미란은 "'잘못했습니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라는 말이 그렇게 안 나오냐"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에 조진갑은 "내가 잘못한 것도 있지만 그 사람들도 그러면 안되는 것"이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계속해서 조진갑이 속상한 표정을 짓자 주미란은 "당신은 원래 그런 사람이다"라며 "당신은 늘 그랬다. 질 것이 뻔한 싸움인 걸 모두가 아는데 왜 당신만 모르냐"라고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눈물을 글썽이던 주미란은 "사람 진짜 안 변한다. 혼자만 옳고 혼자만 정의롭지, 당신 옆에 있는 사람은 안중에도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를 바라보던 조진갑은 "그래서 (네가) 떠났지 않느냐. 그럼 된 것 아니냐"라며 냉정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이제 내 일에 참견하지 마라"며 단호한 표정을 지었다. 주미란은 멀어지는 조진갑을 바라보며 속상해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조장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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