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퀸 김연아, 아이스쇼 출연료 전액 기부…"꿈 잃지 않길"
2019. 04.09(화) 16:11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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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가 아이스쇼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9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김연아 유니세프 친선대사가 지난해 12월 스페인에서 열린 아이스 쇼 '레볼루션 온 아이스' 출연료 전액을 아프리카 사이클론 이다이 피해 어린이를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측은 "김연아 친선대사의 후원금은 지난 3월 발생한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본 남부 아프리카 모잠비크, 짐바브웨, 말라위 이재민 아동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고 위생환경을 개선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임명된 김연아는 2013년 세계선수권 우승 상금 전액 등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왔다. 김연아는 "이번 사이클론 피해로 큰 고통을 받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김연아는 고액후원자 모임인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다양한 후원캠페인에 동참해왔다.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은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후원자들의 모임으로, 故 앙드레 김과 배우 안성기, 원빈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 등이 있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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