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씨네타운'에서 배우 전도연이 이종언 감독의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제작 나우필름) 출연 배우 전도연과 감독 이종언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종언 감독은 "전도연 배우와 꼭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 말을 들은 전도연은 "영화 '밀양' 때 연출부에 있던 이종언 감독님과 함께 일했었다"며 "영화 '생일'의 시나리오를 보고 꼭 출연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도연은 "영화 '밀양' 때는 이종언 감독을 두고 '종언아'라고 불렀는데 이제는 깍듯이 '감독'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일 개봉한 '생일'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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