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홍석천 "박수홍, 갱년기 이후 수다쟁이 됐다" [TV온에어]
2019. 04.04(목) 06:25
라디오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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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코미디언 박수홍과 배우 홍석천이 갱년기 후 몸에 찾아온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단짝 쓴짝 아무짝'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코미디언 손헌수 박수홍, 홍석천, 가수 왁스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박수홍이 갱년기로 가고 있지 않냐"며 신체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홍석천은 "박수홍이 예전보다 말이 길어지고 늘어났다. 수다쟁이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방송을 같이 하면 박수홍이 계속 저만 바라본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박수홍은 "50살을 넘기고 생긴 신체 변화에 당황스럽다"며 "코털과 귀털이 자라난다"고 이야기했다. 박수홍은 "어느 날 코 안을 보니까 털 때문에 하얗게 돼 있더라"며 "염색하러 갔을 때 코털 염색을 부탁했더니 직원이 깜짝 놀랐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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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수홍은 "갱년기가 되니 몸도 건조해지더라"며 "내가 바디로션을 20년째 바르고 있다. 얼마 전에 나 혼자서는 등에 로션을 못 바르는 부분이 존재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김구라는 "나는 나이를 들면서 성격이 온화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수홍은 "누가 온화해졌다는 것이냐"며 화를 내 폭소케 했다.

홍석천은 "나는 2,3년 전만 해도 하루도 쉬면 안 되는 성격이었다. 갱년기가 되고 어느 순간 '내가 뭘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며 눈물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을 했었는데 계속 졸았어서 프로그램에서 잘렸다"며 "갱년기여서 그랬다.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갱년기를 이기고자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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