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정준영 근황? "유치장서 만화책 읽으며 지내"
2019. 03.27(수) 10:21
정준영
정준영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불법 영상물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의 근황이 전해졌다.

26일 채널A는 불법 영상물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의 근황을 보도했다.

채널A 측은 이날 보도에서 "정준영이 유치장에서 수감된 채 조사를 받고 있으며, 조사를 받지 않는 때는 만화책을 읽는다"고 정준영의 근황을 전했다.

앞서 정준영은 불법 촬영물을 촬영 및 유포한 혐의(성폭력 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21일 구속됐다. 정준영은 성관계 불법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이승현) 등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정준영은 해당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대화방에 전송하는 등 동영상과 사진을 지인들과 수차례 공유했다.

이에 경찰은 22일 구속된 정준영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이번 사건에서 정준영의 휴대전화가 주요 증거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앞서 첫 소환 조사 때 정준영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자신의 휴대전화 3대를 경찰에 제출했다.

그러나 제출한 휴대전화 3대 중 1대는 데이터를 모두 삭제한 상태로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6년 그가 사용했던 이른바 '황금폰'과 최근 사용한 휴대전화는 그대로 제출했지만, 나머지 한 대는 공장 초기화 기능을 거친 뒤 제출했고, 경찰은 초기화된 휴대전화의 데이터를 복구하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재만 변호사는 "경찰이 초기화된 휴대전화의 정확한 이용 시기가 언제인지를 추궁해 만약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밝혀지면 정준영은 증거인멸 죄로 처벌받게 된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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