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 공개된 '카톡 내용'에 여성 상품화…충격+공포 [이슈&톡] |
| 2019. 03.13(수) 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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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가수 정준영이 개입되어 있던 카카오톡 채팅방의 대화 내용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약물과 강간 등 채팅방에는 정준영이 여성을 상품화하는 태도가 보여 논란이 커지고 있다. 12일 밤 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정준영이 개입되어 있던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대화들을 추가로 공개했다. 채팅방에 있던 이들은 몰래 카메라 영상을 유포하고 해당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강간을 하는 등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 이날 SBS가 공개한 메신저에는 2016년 3월 11일, 당시 채팅방에 속해 있던 사람들이 한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그 여성을 카메라로 찍어 서로 영상을 공유했다. 여기에 가수로 추정되는 최 씨가 해당 영상을 보고 "살아있는 여자를 보내줘"라고 하자 정준영은 "강간했네"라고 말하며 자신의 범죄를 아무런 죄의식 없이 이야기 했다. 채팅방에 있던 사람들 또한 강간이라는 단어 자체를 마치 일상인 것 처럼 여겼다. 2016년 1월 1일, 정준영은 채팅방에서 "온라인 다 같이 만나서 스트립바 가서 차에서 강간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박 씨는 정준영에게 "현실에서도 하지 않느냐. 이거 영화다. 살인만 안 했지 구속감"라고 말하며 자신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 또한 충분하 인지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추악한 행동들을, 그것도 공인이 지속적으로 반복했다는 사실에 대중들은 비판을 넘어 충격과 공포를 느꼈다. 이와 동시에 SBS측은 정준영이 지난 2016년, 불법 영상 유포로 한 차례 조사를 받을 때 어떻게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보도했다.
당시 정준영은 알고 지내던 여성에 의해 고소됐었다. 하지만 10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2016년 8월 6일 고소장을 접수했고, 그달 20일에 정준영에게 휴대전화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정준영은 경찰 측에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 "휴대전화가 고장났다"등의 말을 번복하며 조사를 피해왔다. 시간이 흐르자 경찰은 정준영에게 얼른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정준영은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다. 자체 수리 후 제출하겠다", "망가져서 복구할 수 없다"는 핑계를 댔다. 결국 피해 여성이 고소를 취하하며 경찰은 끝내 정준영의 휴대전화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준영은 과거 사건에 대해 지금까지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었다는 점이 드러난 것과 다름 없다. 이에 정준영이 같은 범죄를 또 저지른 것은 과거 경찰 측의 미흡한 대응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예능프로그램 촬영 차 미국에 있었던 정준영은 논란이 일자 12일 저녁 6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경찰은 그를 "추후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1박 2일' 등 그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8시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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