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숙부터 서은수까지, 시청자 울리고 웃긴 주인공 [시선강탈 드라마 Weekly] |
| 2019. 02.18(월)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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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 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 방송된 지상파 KBS MBC SBS와 케이블TV tvN, 종합편성채널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 KBS2 '하나뿐인 내편' : 이혜숙, 남편 살인범 최수종에 분노 "네가 인간이냐"
16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나홍실(이혜숙)은 강수일(최수종)의 집을 찾아가 "문을 열라"며 소리 질렀다. 나홍실은 강수일을 보자마자 "천벌을 받을 놈"이라며 그의 뺨을 때렸다. 이어 나홍실은 "네가 인간이냐. 네가 사람이냐"며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강수일에게 "내 남편을 죽여놓고 우리 나홍주(진경)과 결혼을 하냐. 하늘이 무섭지도 않냐"며 화를 냈다. 김도란(유이)은 나홍실을 막아서며 "죄송하다"며 "나를 때려달라"고 했다. 강수일은 "죄송하다. 차라리 죽여달라"고 말하며 나홍실 앞에 무릎을 꿇였다. 김도란은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애원하며 강수일을 품에 안았다. 나홍실은 "내 남편 살려내라"며 분을 참지 못했다. 장다야(윤진이)는 쓰러진 나홍실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 MBC '내 사랑 치유기' : 소유진, 정애리 대신 낭떠러지 추락
10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연출 김성용)에서는 허송주(정애리)가 임치우(소유진)에게 용서를 빌며 목숨을 끊으려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치우는 물류 창고에서 일하는 최진유(연정훈)를 찾아갔다. 오빠를 만나고 돌아가는 길, 임치우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도착한 허송주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너에게 사과도 제대로 못하고 도망치듯 떠나왔다"며 "너를 아프게 했던 기억들은 내가 다 가지고 갈 테니 너는 어서 잊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본 임치우는 불길한 예감에 최진유를 다시 찾아갔다. 그 시각, 허송주는 보육원 근처의 산을 올랐다. 바위 낭떠러지 위에 선 허송주가 아래로 뛰어 내리려던 순간, 최진유와 함께 산을 수색하고 있던 임치우가 허송주를 발견했다. 허송주는 임치우의 얼굴을 보자 뒤로 물러서려 했고, 그 순간 임치우가 앞으로 뛰어나가 허송주를 안쪽으로 밀쳐내고 자신이 대신 낭떠러지로 떨어졌다. 산비탈 아래로 굴러 떨어진 임치우는 온몸에 부상을 입은 채 기절했다. ◆ SBS '황후의 품격' : 장나라 복수 원점으로, 신성록 '흑화'
13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45, 46회에서는 이혁(신성록)이 오써니(장나라)의 배신을 눈치 채고는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왕식(최진혁)은 황실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혁은 곧장 그를 죽이려 했지만 오써니가 이혁의 총구 앞으로 달려나가 이를 저지했다. 이혁은 "황후도 저 놈 편이냐"며 분노했고, 나왕식을 그 자리에서 죽이는 대신 옥에 가두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나왕식은 부하들의 도움으로 감옥 신세를 면했고, 그 길로 이혁을 납치해 그의 차에 치여 죽은 어머니의 복수를 하려 했다. 이혁은 나왕식의 총구 앞에서 절벽으로 몸을 던진 덕에 살아 남을 수 있었다. 궁으로 돌아온 이혁은 민유라(이엘리야)에게 "네가 감히 나왕식의 정체를 숨기고 감싸줬느냐"고 분노했다. 민유라는 "나는 나왕식 동생을 이용해 그를 없애려던 사람이다. 내가 그랬겠느냐. 황후가 시켰고 나는 따랐을 뿐"이라고 호소했다. 충격을 받은 이혁은 그 길로 오써니의 방을 뒤졌고, 비밀 금고 안에서 오써니가 복수를 위해 모아오던 자료들을 발견했다. 이혁은 금고가 비어있어 당황한 오써니 앞에 증거 자료들을 꺼내놨고, 그 위로 불을 질러 오써니를 망연자실하게 했다. ◆ tvN '왕이 된 남자' : 광대 여진구, 이세영에 정체 들통 "마음 품지 말걸" 오열
17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연출 김희원) 11회에서는 중전 유소운(이세영)이 광대 하선(여진구)의 정체를 알아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전은 하선의 글씨체를 보고 그가 진짜 왕 이헌(여진구)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중전은 하선에게 "신첩의 이름을 불러달라"고 했지만, 하선은 중전의 이름을 알지 못 했다. 끝내 자신의 이름을 부르지 못 하는 하선에게 중전은 "넌 누구냐"고 물었다. 하선을 대하는 중전의 태도는 완전히 달라졌다. 하선이 휘청거리는 유소운의 팔을 붙들자, 유소운은 "무엄하다"고 호통치고 그의 방을 빠져나왔다. 상처 받은 하선은 "그런 눈빛은 처음이었다. 난 그저 그분을 웃게 해드리고 싶었을 뿐인데, 도리어 상처를 드렸다. 감히 마음을 품지 말걸"이라며 오열했다. ◆ JTBC '리갈하이' 만취한 서은수, 택시로 착각해 윤박 차 탔다
1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연출 김정현)에서는 서재인(서은수)과 윤상구(정상훈)가 우연히 포장마차에서 마주쳐 합석했다. 결국 두 사람은 만취했고, 윤상구는 서재인을 먼저 택시에 태워 보냈다. 하지만 서재인이 택시로 착각한 차는 강기석(윤박)의 차였다. 강기석은 어쩔 수 없이 서재인을 태우고 차를 출발했다. “안 좋은 일 있었나보다”라는 물음에 서재인은 “제가 오늘 개떡 같은 인간하고 노예계약을 맺었다. 그런 인간하고 15년이나 얼굴을 봐야한다. 제 인생이 불쌍하지 않냐”고 주정을 부렸다. 다음날 택시비 내역이 없는 것을 확인한 서재인은 택시비를 윤상구가 내준 것이라 착각했다. 하지만 다음날 송은혜(김호정)로부터 강기석이 자신을 데려다 줬던 것을 전해 듣고 모든 걸 기억해냈다.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news@tvdaily.co.kr/사진=KBS, MBC, SBS, tvN, JT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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