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오정태, 母에 일침 "여긴 엄마 집 아닌 며느리·아들 집" [종합]
2019. 02.07(목) 22:07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인턴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코미디언 오정태 백아영 부부가 이사했다.

7일 밤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백아영 오정태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백아영은 독감 치료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나는 몸만 왔는데 이사가 돼 있다"며 남편 오정태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오정태는 "엄마가 이사를 도와줬다"면서도 "사실 엄마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말을 하니까 힘들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오정태와 백아영은 한참의 대화를 나눈 뒤 이사를 마무리했다.

백아영은 시어머니 때문에 갑작스럽게 손님들을 맞이했다. 시어머니는 자신의 지인들에게 한 방을 가리키며 "여기는 내가 언제든지 잘 수 있는 방"이라고 설명했다. 백아영은 "그 방은 채우 방"이라며 안된다는 동작을 취했다. 시어머니는 관광지 투어를 시켜주듯 백아영과 오정태의 집안을 구경시켜줬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시어머니의 지인이 안방을 가리키며 "여기는 안방인데 우리가 들어가도 되냐"고 물었다. 시어머니는 한술 더 떠서 "여기가 밤에 경치가 그렇게 좋다"며 옷장을 열기까지 했다. 백아영의 표정은 굳어갔다.

이어 시어머니의 친구는 백아영을 두고 "어떻게 저런 며느리를 얻었냐" "백아영 같은 며느리를 얻고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정태의 엄마는 "나는 며느리 둘을 얻었다"며 "처음에는 잘해준다. 하지만 잘못한 것이 있으면 사정없이 혼낸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한 뒤에는 또 잘해준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어머니는 이어 백아영에게 "내가 (평소에) 너무했냐"고 물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정태는 "어떤 며느리가 '너무했냐'고 물어보면 '너무했다'고 대답하겠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시어머니의 지인들이 떠나자 그제야 백아영은 한숨 돌렸다. 오정태는 엄마에게 "여기는 엄마의 집이기보다는 며느리와 아들의 집이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누군가가 오면 적어도 일주일 전에는 이야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민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백아영 | 오정태 | 이나리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