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아야 귀국' 전에 없던 세일즈 예능,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노린다 [종합]
2018. 09.20(목) 12:12
팔아야 귀국
팔아야 귀국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팔아야 귀국'이 한국 중소기업의 제품을 홈쇼핑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동남아 두 국가에서 완판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소기업 제품들의 글로벌화를 예능으로 풀어낸 '팔아야 귀국'이 색다른 시도로 한국의 시청자들에게도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까.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팔아야 귀국'의 제작발표회가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됐다. 자리에는 윤형석 PD를 비롯해 방송인 지석진, 가수 제아,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이 함께했다.

'팔아야 귀국'은 글로벌 한류스타 총 8명이 두 팀을 이뤄 국내 우수 제품을 각각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홈쇼핑에서 '완판(완전판매)'하는 것에 도전하는 신개념 리얼 게임 쇼다. 출연진은 중소기업의 제품 8종을 가지고 각각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같은 시간 동안 누가 물건을 더 많이 파는지 대결을 펼친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을 해외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그중 한국 제품이 많이 팔리는 비슷한 시간대의 나라를 물색했고, 이들 중 태국과 말레이시아가 꼽혔다. 총 50여개 중소기업들이 제품을 지원했고, 선택 끝에 V라인 마스크 팩, 속옷 등이 최종적으로 팔리게 됐다. 윤 PD는 "기업들이 지원을 받은 물품을 모두 확인한 뒤 해외 담당자에게 맡겨졌다. 판매 수익은 중소기업에 모두 돌아가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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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지 라인 팀에는 방송인 지석진, 코미디언 양세찬, 가수 제아, 그룹 인피니트 성종이 함께한다. 오랜만에 만나서 방송을 하는 것도 의미가 있었고 즐겁게 출연하게 됐다. 이어 태국 특 라인 팀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코미디언 장도연 이용진이 함께 해 홈쇼핑에 도전한다. 윤 PD는 "국내외 인지도가 있는 스타들이 중소기업 제품들을 대신 팔러 나가는 것이다. 대표하는 만큼 책임감 가장 중요했다"고 섭외 이유를 언급하며 "출연진 모두가 진정성을 보여줘서 너무 고맙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앞선 예고편에서 멤버들이 쇼핑몰 판매에 앞서 진심 어린 준비를 하는 모습이 일부 담겼다. 성종은 그 나라의 언어로 쓰인 홍보용 물티슈를 준비했고, 신동은 태국어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신동은 "물건을 팔기 위해서 숫자를 엄청 연습했다"며 그 자리에서 1부터 10까지 태국어로 숫자를 셌다. 이특은 "'전화 주세요'를 태국어로 하면 주문 수가 폭등했다. 외국인이 와서 본인들의 언어를 써주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언어 공부도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팔아야 귀국'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즌2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 PD는 "내년 6월까지 시즌2 가이드를 잡고 있다. 자세한 건 추후에 이야기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에 이특 또한 "한류 스타로서 시즌이 롱런할 수 있도록, 좋은 제품 전 세계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지석진은 "자세히 말할 순 없고 일단 지켜봐 달라"고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아 또한 "감동과 재미가 모두 있다. 아직 편집본을 보지 못했지만 다들 많이 고생했다. 정말 재밌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팔아야 귀국'은 22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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