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허준, 하태규, 손영기, 이광현으로 구성된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플뢰레 대표 팀이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4일 SBS에서 중계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하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플뢰레 결승전에서 한국은 홍콩을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허준, 하태규, 손영기 이광현으로 구성된 한국 팀은 초반 뒤쳐졌으나 이광현의 활약으로 17대 17 동점까지 만들었다. 18대 20으로 다시 역전을 허용한 가운데 허준이 2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특히 허준은 25대 20까지 점수 차이를 벌리며 대표 팀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그는 마지막 주자로 나서 44대 37로 경기를 마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국 팀이 '아시안게임' 남자 플뢰레 단체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또한 금메달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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