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어리석었던 행동 반복 안 할 것, 목소리로 힘 되겠다"
2017. 03.27(월) 10:56
복면가왕 구자명
복면가왕 구자명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가수 구자명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구자명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가수 구자명입니다. 오늘 노래천재 김탁구가 저여서 많이 놀라셨죠??^^ 2014년 이후 3년만에 방송으로 인사를 드리는 건데 정말 간절히 원하던 무대에서 노래까지 부를 수 있게 돼서 많은 생각과 또 새로운 다짐이 마음과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2012년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노래가 좋아서 나갔던 '위대한 탄생'이라는 오디션에서 제 복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받아 너무 붕 떠있었던 그때.. 조금 더 성숙하게 행동가짐을 잘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던 저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다시는 오지 않을 그리고 와서는 안될 중요한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라며 "그렇게 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 다시 방송에 복귀하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라고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구자명은 "그 시간동안 노래를 포기할까.. 다른 일을 찾아볼까..라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저를 다시 잡아준 것이 노래였고, 많은 후회들을 다시 바로잡자는 마음도 갖게 됐습니다. 그리고 지인분들의 대한 고마움과 감사함 또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신 것에 대한 보답은 노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복면가왕'에서의 무대는 처음 무대에 섰을 때보다 더 긴장됐지만 한편 기분좋은 떨림이기도 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대가 무서웠고, 다시 대중분들앞에 선다는 것이 두려웠지만... 무대에 대한 갈증과 노래에 대한 사랑이 다시 저를 대중분들 앞에서 노래할수 있게 만들어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 마음, 그때의 시간, 무대의 소중함, 노래의 대한 저의 마음, 대중분들의 관심, 사랑. 이 모든 것을 잊지않고 묵묵히 우보천리하는 마음으로 인생의 희노애락을 노래로 표현하고 대변할 수 있는 가수가 되어보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구자명은 "이번 무대로 그리고 그 시간동안 느낀 것은 무수히 많지만.. 그 중에서도 제 자신에게 매일 되새기는 말은 '돌아가고 싶지 않은 나를 만들어라'입니다. 이 다짐과 이 마음으로 어느 자리든 어느 위치든 노래가 좋아서 시작한 이 마음 잊지 않고 어리석었던 행동도 반복하지 않으며 저의 모든 것을 새롭게 이어가려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꼭 좋은 노래로 좋은 목소리로 힘이 될 수 있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구자명 #복면가왕 #노래천재김탁구 #마음가짐 #잊지않고 #매사에 #감사함 #우보천리 #돌아가고싶지않은나를만들어라 #할수있으리니"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4년 5월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구자명은 그해 7월 논산 훈련소로 입소했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뒤 지난해 소집해제됐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구자명 인스타그램,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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