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 양희은ㆍ'하야가 꽃보다 아름다워' 안치환, 촛불집회 후끈
2016. 11.26(토) 22:36
촛불집회 양희은 안치환
촛불집회 양희은 안치환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양희은, 안치환, 노브레인 등이 다섯 번째 촛불집회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26일 오후 광화문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 퇴진 5차 범국민행동' 문화제에는 양희은이 깜짝 등장해 '아침이슬'과 '상록수' '행복의 나라' 등을 불렀다.

특히 '아침이슬'은 박근혜 대통령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정권 당시 이유 없이 금지곡이 된 곡이다. 이후 대표적인 시대 저항곡으로 꼽힌다.

현장에 모인 수십만명의 시민은 입을 모아 양희은의 노래를 함께 불렀다. 희망을 담은 노래의 가사에 간절함이 더해지며 현장 분위기가 달아 올랐다.

대표적인 민중 가수 안치환은 이날 신곡 '권력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을 불렀다. 이와 함께 자신의 대표곡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후렴구를 "하야가 꽃보다 아름다워"로 불러 현장에 모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데뷔 20주년을 앞둔 밴드 노브레인은 '젊은 그대' 등을 부르며,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또 뮤지컬 배우 송용진, 정영주, 오소연 등이 등장해 뮤지컬 '넥스트 투 너멀'의 '빛'을 불렀다.

또한 이들은 민중봉기를 다룬 상징적인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민중의 노래가 들리는가'와 '내일로'를 부르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떼창을 이끌어 냈다.

이날 오후 10시부터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는 크래쉬, 폰부스, 안녕바다, 말로, 노선택과 소울소스의 무대가 펼쳐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안치환 | 양희은 | 촛불집회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