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그녀의 전설' 최강희가 극중 엄마가 사용하는 제주도 방언을 언급했다.

케이블TV 스카이UHD1 TV영화 '그녀의 전설', '바라던 바다'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빌딩 미디어가든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김태용 감독, 장진 감독, 배우 최강희 고두심 박건형이 참석했다.

'그녀의 전설'에서 최강희는 제주도 해녀인 어머니의 딸 역을 맡았다. 이에 최강희는 상대 역이 제주도 방언을 사용해 불편한 점이 있었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우리 나라 말이라고?' 이 정도였는데 엄마 역인 은희 선생님이 대사를 하시는데 그냥 느낌으로 좋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최강희는 "물론 그 전에 대본을 많이 봐서 대충 내용은 알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태용 감독의 '그녀의 전설'은 제주도 해녀인 어머니가 물질 도중 사고를 당한 후 곰으로 변신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를 유쾌하고 잔잔하게 담은 영화다. 오는 7월 10일 밤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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