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전, 슈틸리케 감독 "이란 관중 많을수록 좋은 경기 펼칠 것" 자신감
2014. 11.18(화) 19:02
한국 이란전, 슈틸리케 감독
한국 이란전, 슈틸리케 감독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한국 이란전을 앞두고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이란 테헤란 내셔널 풋볼아카데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전은 실험이 아니다. 우리에게 무척 중요한 실전이다. 승리만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이번 요르단, 이란과의 2연전에서 45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면서 "요르단전에 뛰지 않은 선수들이 이란전에 많이 나서게 될 것"이라고 이란전 경기 선발에 대해 귀띔했다.

이란전은 10만 관중을 수용할 수 있고 해발 1200m의 고지대에 위치한 알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이슬람교 특성상 여성 축구팬이 입장할 수 없는 곳이다. 즉 10만 관중이 모두 남성에, 이란 축구 팬일 것을 감안하면 거칠고 일방적인 응원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은 "내가 알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 적은 없으나 10만 관중 앞에서는 경기를 많이 치러 봤다"고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며 "이란 관중이 아자디 스타디움을 꽉 채울수록 한국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 이란전은 18일 밤 9시 30분 MBC에서 중계되며, 이에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결방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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