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 한국vs북한…36년 기다린 재대결
2014. 10.01(수) 17:36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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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태진 인턴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결승전에서 북한과 격돌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2일 저녁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북한과의 결승전을 하루 앞둔 1일 한국과 북한 양 팀 감독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광종 감독은 "목표는 오직 우승뿐"이라며 "북한과 맞붙을 준비를 마쳤다"고 결승전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이에 북한의 윤정수 감독은 "정신적인 측면에서 우리도 남측도 준비를 잘 마쳤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보여준 것 이상의 육체적, 기술적 능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은 30일에 열린 태국과의 준결승에서 2대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한국팀의 축구 결승전 진출은 지난 1986년 '서울대회' 이후 28년 만에 이뤄졌다. 북한 역시 준결승에서 이라크를 연장 혈투 끝에 제압해 지난 1990년 '베이징대회' 이후 24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특히 한국과 북한이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에서 맞붙은 것은 36년 만이다. 지난 1978년 '방콕대회'에서 연장 120분까지 승부를 펼쳤지만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당시 승부차기가 없었던 규정에 따라 공동우승에 만족했다.

이 감독은 "북한은 현재 이라크와의 혈전으로 체력 소모가 크고 100% 전력도 아닐 것이다"며 "이번 경기에서 우리가 유리한 점을 잘 이용해 반드시 금메달을 차지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한국팀 이겨라"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북한에게 꼭 승리하기를"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이번엔 금메달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태진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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