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회고전, 주옥 같은 정진우 감독 작품들 [BIFF 미리보기 ③] |
| 2014. 09.30(화) 0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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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우 감독 |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한국영화회고전의 주인공으로 정진우 감독을 선택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그간 한국영화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 2003년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회고전을 신설해 매 회 한국 영화 역사에 중요한 인물들을 조명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정진우 감독은 1963년 '외아들'로 데뷔했다. 이후 '배신' '초우' '춘희' '동춘' '석화촌' '심봤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196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꾸준히 50여 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정진우 감독은 1960년대 분단 혹은 계급의 장벽을 소재로 삼은 사회파 멜로드라마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감독은 1970년대 다양한 소재의 영화로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특히 그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위기의 삶에 내몰린 여성을 집중 조명해 주목을 받았다. 감독은 1969년 자신의 영화사 우진필름을 설립해 130여 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또한 수입, 배급, 극장 운영 등으로 성공을 거뒀다. 1972년 영화진흥공사 제작 담당 이사를 역임해 당시 획기적인 제작비가 들어간 임권택 감독의 '증언'을 제작했다. 현재 정진우 감독은 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이자 한국영화복지재단 이사장이기도 하다. 이번 한국영화회고전에는 '국경 아닌 국경선' '초우' '하숙생' '하얀 까마귀' '석화촌' '가시를 삼킨 장미'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자녀목' 등 정진우 감독의 주옥 같은 영화 8편이 상영된다. 이번에 상영되는 '국경 아닌 국경선'은 국내에 한국어로 된 프린트가 남아 있지 않아 당시 중화권에 수출됐다가 후일 발굴된 중국어로 더빙된 프린트를 상영한다. 또한 정진우 감독은 오는 10월 4일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리는 핸드프링팅 행사에 참여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영화회고전에 선정된 영화를 통해 정진우 감독의 놀라운 연출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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