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 이야기Y’ 대학생 어떻게 빚의 덫에 걸렸나? |
| 2014. 06.06(금) 11:38 |
| ||||
![]() |
| 궁금한 이야기Y |
[티브이데일리 김유민 기자] 이번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기막힌 대출사기 수법에 발목 잡힌 대학생 40명의 안타까운 사연을 방송한다. 또한 대학가 주변에 놓인 대출의 덫에 대한 사례를 알아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은 없는지 추적해 본다. 지난 5월, 대학생을 상대로 총 6억 7천만 원의 대출사기 행각을 벌인 용의자 강 씨(25)가 구속됐다. 그는 사업가 행세를 하면서 대학생들에게 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 돈을 잠깐 빌려주면 수고비를 떼어주겠다며 학생들을 유혹했다. 그런데 그를 믿고 대출받은 피해자들이 독촉 전화에 시달리자 이자를 대신 갚아주며 강 차일피일 약속을 미뤘다고 한다. 그러면서 돈을 돌려주는 대신 한 가지 조건을 달았다는데, 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친구를 소개해달라는 것이었다. 피해자들에게 범행 대상을 다시 소개받는 방식으로 무려 3년 동안, 40명에 달하는 피해자들이 줄줄이 엮여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사기극에 엮인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아직 본격적인 사회 활동을 하지 않은 대학생이라고 한다. 뚜렷한 직업도, 재산도 없는 그들이 어떻게 거액의 대출이 가능했던 것일까? 강 씨는 피해자들이 제 2금융권 대출 알선 업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사용 목적과 수입까지 꼼꼼하게 시나리오를 써줬다. 실제로 그가 적어준 내용대로 제작진이 대출 업체에 문의하자 대출 중개인은 대출에 필요한 서너 가지의 기본 서류들만 있으면 바로 대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상환능력을 까다롭게 심사하는 제 1금융권과는 달리, 제 2금융권의 대출 절차는 무척 허술했다. 서류를 넘기고 대출금을 받기 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2시간. 갚을 능력이 없는 피해자들이 잘못됐다고 느꼈을 땐 이미 돌이킬 수 없었다. 정상적인 대출이라면 불가능 했을 고금리의 덫에서 대학생들을 구해줄 제도적 장치는 없을까? “졸업하고 취직하면 회사생활 할 거 아니에요. 똑같은 조건에서 출발을 해야 되는데 시작점부터 안 보이는 거예요.“ -대출피해 대학생 인터뷰 中 대출사기로 사회에 나가기도 전에 빚더미에 발목을 잡혀 신음하는 대학생 피해자들. 6억 7천만 원의 빚에 저당 잡힌 청년들의 미래는 이미 좌절되고 말았다. 한순간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 실제로 만져보지도 못한 부채의 무게를 짊어져야 하는 것이 가혹하기만 하다.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사기 대출 피해를 겪고 있는 젊은 대학생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그에 대한 대책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청에 냄새관련 민원이 하루 평균 70통 이상 접수되는 사연과 그 이면에 숨겨있는 진실도 찾아가 본다. [티브이데일리 김유민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제공=‘궁금한이야기Y‘]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유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