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아씨, 전남편 고승덕 후보와 불화이유 “국회의원 출마, 성공의 좌표인양”
2014. 06.02(월) 13:56
한유아, 고승덕
한유아, 고승덕
[티브이데일리]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친딸 고경희씨의 비난 글에 대한 논란이 있는 가운데 고승덕 후보의 전처 박유아씨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지난 1998년 8월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박유아씨는 당시 남편의 정치를 강력하게 반대했다. 박유아씨는 당시 인터뷰를 통해 "한국 남자들은 궁극적인 목표가 국회의원 하는 것 같아 누가 좀 잘 나간다 싶으면 '출마해도 되겠다 그러지 않느냐' 국회의원 출마가 성공의 좌표인양 말한다"며 "하지만 전 처음부터 절대 안 된다고 말렸다"고 말했다.

이어 "애들 아빠는 작은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자리까진 가는데, 그 험난한 길(정치)을 끝까지 갈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다. 정계에서 자기 뜻을 펴려면 일단 국회의원이 돼야 하는데 거기까지 가는 데도 그렇게 난리가 났고 결국 좌절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1일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는 딸 고희경 씨의 글이 논란에 휩싸이자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고승덕 후보는 딸 고희경씨가 페이스북에 자신에 대한 비난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세세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거나 과장됐다고 따지기 보다는 모든 것이 부덕의 소치임을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처 박유아의 아이들에 대한 교육관과 부딪치며 재력과 권력을 가진 집안으로부터 양육권을 빼앗겨 아이들의 교육에 힘쓰지 못했다고 딸 고희경 씨의 글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박유아 인터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유아 인터뷰, 가족 간에 풀어야 할 일인 듯" "어찌됐건 자식들이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다" "박유아 고승덕, 이혼사유가 정치였구나" "교육감선거가 어떻게 흘러가려나" "박유아 고승덕 고희경 가족사가 하루 종일 화제가 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온라인뉴스팀 news@tvdaily.co.kr/ 사진출처=고희경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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