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은 최저임금인데…" 헤이지니, 명품·고가용품 소비 영상 재조명
2026. 10.29(목) 10:17
헤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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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직원 노동 착취 및 산재 신청 방해 의혹을 받는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의 고가 명품 쇼핑 영상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2022년 유튜브 채널 '혜진쓰'에서는 '남편 몰래 에르메스 오픈 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괌 명품 쇼핑몰을 찾은 헤이지니가 각각 90만 원대와 100만 원대에 달하는 고가의 샌들 두 켤레를 구매하는 과정이 담겼다. 당시 그는 "괌에 있는 명품 쇼핑몰에서 에르메스를 샀다"라며 "남편 몰래 기다리는 건 실패했지만 쇼핑은 성공적이었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같은 시기에 공개된 콘텐츠들에서도 수십만 원 상당의 디자이너 화병과 고급 타월 세트를 비롯해 1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유아용 쿠션 등을 거침없이 구매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이 같은 호화 쇼핑 행각이 최근 불거진 직원 저임금과 과로 논란과 맞물리면서, 누리꾼들은 직원들의 희생으로 얻은 수익으로 홀로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겼다며 비판했다.

앞서 키즈웍스 전 직원 A 씨는 연봉 2000만 원이라는 열악한 조건 속에서 채널 운영 업무를 홀로 감당하며 극심한 과로에 시달렸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A 씨는 야근 중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을 찾아 공황장애와 우울증 진단을 받았음에도 사측이 산재 신청 과정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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