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아내의 종교?”…‘결혼지옥’ 빚더미 속 남편의 절규 [종합]
2026. 10.12(월)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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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결국 ‘다단계’까지 등장했다. 문제의 다단계에 빠진 아내, 어떻게 여기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1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다단계에 빠진 아내를 고발하는 ‘고발 부부’가 등장했다.

미모의 아내는 놀랍게도 네트워크 판매업이라는 주장 아래, 다단계에 빠져 있었다. 그는 10년 째 무려 이 일에 중독됐다고. 그는 “현재 교육 분야에서 네트워크 판매 일을 공부했고, 강의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여기서 충전을 하고 힐링을 했다”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그는 “어디에 얘기할 곳도 없고 속앓이를 하는 성격인데, 이런 교육을 받으면서 힘을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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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집 대출도 많은 상황에서 아내가 그저 다단계에 빠져 있는 것이 못마땅하다며 “돈이 전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마치 종교 집단 같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다단계 조사를 해봤다. 불법 피라미드라고 생각을 하시는데, 정말 이게 불법이면 문제점을 얘기해야 할 거고, 그렇지 않으면 의논을 해야 돼서..”라면서 “아내 분이 하시는 그 일은 우리가 말하는 불법 피라미드는 아니었다”고 짚었다.

그는 “그런데 남편이 고민하는 건 다단계 자체이기보다, 이게 돈이 안 되고 결국 가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거니까.. 그걸 말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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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하루 종일 배달, 빨래방 등 근로만 12시간을 했다. 다둥이 아이들을 위해서였다. 아내는 함께 일하면서 돈을 벌어야 할 상황에 그저 다단계에 목을 메고 있었고, 아이들 케어에도 소홀했다.

남편은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지 않는 아내의 상황에 단단히 뿔이 난 상태였다. 오은영은 이런 사태에 대해 꼼꼼히 메모를 하면서, 상황을 심각하게 예의주시했다.

실제로 다단계 강의 등에 빠진 아내는 아이 케어에 소홀한 것이 현실이었다. 남편은 다둥이를 안쓰러워하면서 아내의 전반적인 생활 태도나 습관을 바꾸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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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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