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제, '그래, 이혼하자' 종영소감 "많은 것 배우게 해준 작품"
2026. 09.24(목) 13:02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정의제가 '그래, 이혼하자' 종영을 앞두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정의제는 지난 23일 방송된 KBS Drama, GTV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에서 강경태 역을 맡아 인물의 숨겨진 서사와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극 중 강경태에게 지원호(김지석)는 어린 시절 자신을 구해준 구원자이자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지원호가 결혼 후 자신을 떠날 상황에 놓이자 강경태의 마음은 집착으로 변했고, 결국 지원호를 붙잡기 위해 주변인들을 향한 악행까지 저지르게 됐다.

강경태는 자신이 저지른 범행을 지원호에게 털어놓으며 용서를 구했지만 끝내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그토록 함께하고 싶었던 지원호와의 관계를 되돌리지 못한 강경태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과오를 마주했다.

정의제는 악행 뒤에 자리한 강경태의 결핍과 상처를 표현하며 인물의 감정선을 쌓아 올렸다. 특히 지원호를 향한 선망이 집착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유연하게 그려내며 단순한 악역과는 다른 강경태의 내면을 표현했다.

종영을 앞두고 정의제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촬영하고 방송되기까지 쉽지 않은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만큼 나에게 많은 것을 배우게 해 준 작품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니 그때의 모든 순간이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품이 세상에 나와 시청자분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이 작품이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 함께 고생한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마음 깊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또 인사드리겠다.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정의제가 출연하는 '그래, 이혼하자' 최종회는 24일 밤 11시 KBS Drama, GTV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판타지오]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정의제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