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성애 강요하는 남편, 아내는 ‘상처투성이’ (‘이호선 상담소’) [TV온에어] |
| 2026. 09.23(수) 0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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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모유 수유를 강요하는 남편이 등판했다. 22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이호선 상담소’ 33회에서는 육아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남편, 아내 사연이 공개됐다. 대개의 갈등은 남편이 육아에 무심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들은 반대의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다. 두 사람은 현재 결혼 5년 차의 젊은 부부였다. 3살 딸을 양육 중이었다. 이호선은 “어디서 그렇게 충돌하는 거냐”고 물었고 아내는 “첫 번째, 모유 수유 문제다. 저희 아이가 인큐베이터에 있었는데, 아이가 일찍 젖꼭지를 물다 보니까 정말 저는 유축기를 쓰면서 힘들었다”면서 “남편은 100일은 먹여야지. ‘네가 엄마냐’고 질타했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아내는 “그때 처음으로 소리를 지르면서 부부 싸움을 했다”면서 “저보다 아기가 우선 순위인 남편 탓에 속상했다”고 말했다. 인교진은 “저는 오히려 저희 아내가 하겠다는 것을 제가 막았다. 아내가 모성애가 있어서 눈물 흘리면서도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은 “그런 얘기 하지마”라면서 남편이 박수 치는 상황에 혀를 찼다. 이호선은 “그런 말 하나가 아내 가슴에 오래도록 남는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기를 키우는 어플 관련해서도 갈등이 발생했다. 와이프는 어플 사용성을 별반 느끼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남편은 상황을 인수인계 받고 싶다면서 아내가 어플에 기록을 하길 요구했다는 것.
아내는 “남편이 늘 ‘안 쓰는 건 너밖에 없다’면서 저를 비정상으로 몰아갔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서 아기가 콧물을 흘리는 경우, 저는 좀 심해지면 병원 가면 된다는 입장이고 남편은 조금만 아이가 그래도 안절부절 못하는 성향이다”라면서 육아 방식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방청객 여성들은 “저건 좀 남편이 극성”이라고 혀를 찼다. 비타민, 유산균 같은 경우도 남편은 아이에게 꼭 먹여야 한다는 강박, 완벽주의가 있었다. 사사건건 육아 앞에서 부딪히는 이 같은 젊은 부부의 사연은 충분히 일어날 법한 생활 속 부부 갈등이었다. 아내는 남편이 융통성이 없는 것 같다면서, 다른 자신을 너무 타협 없이 질타하는 게 답답하다고 털어놨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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