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강찬희, 순수 짝사랑→절망의 눈빛…믿고 보는 사극 내공 입증
2026. 09.21(월) 17:34
강찬희
강찬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강찬희가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에서 섬세한 감정 완급 조절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은 뛰어난 재능을 지닌 조씨부인(손예진 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 분)의 은밀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사이에 얽힌 희연(나나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좌의정 댁 둘째 아들 인호 역을 맡은 강찬희는 우연히 만난 소옥(신윤하)에게 첫눈에 반해 은밀한 연정을 키워가는 청춘의 순수한 면모를 떨리는 눈빛과 호흡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이어 가족을 둘러싼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한 뒤 휘몰아치는 배신감과 절망 등 복잡다단한 내면을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극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앞서 '슈룹', '춘화연애담' 등을 통해 사극 장르에서 강점을 보여온 강찬희는 이번에도 단아한 한복 자태와 또렷한 발성, 안정적인 사극 톤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렸다. 올해 초 영화 '메소드연기'에 이어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까지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스펙트럼을 넓혀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배우로서의 단단한 입지를 증명했다.

강찬희의 짙은 감정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스캔들'은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스트리밍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넷플릭스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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